상단여백
진중권의 이중성
vja 2006-04-26 19:14:07 | 조회: 5440
진중권의 이중성

등록 : 함박꽃 조회 : 2828 점수 : 795 날짜 : 2006년4월25일 11시40분


진중권 교수의 창원대 강연 현장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 특히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보면서 든 몇 가지 생각을 적어본다.

황우석 박사 지지자라는 표현을 보고 든 생각

나는 엠비시의 피디수첩이 줄기세포와 관련된 보도를 하고 그 후폭풍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질 때까지 황우석 선생과 줄기세포에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교장 선생님이 황 선생의 강의를 듣고 아이들에게 황 선생이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적 과학자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들려주며 그의 삶을 배우라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으면서도 그냥 그런 사람이 있는가 보다 했다.

그러다 피디수첩 이후 서울대 조사위의 성급한 조사결과 발표를 바라보면서 순전히 황 선생이 아니라 한 개인을 상대로 사회적 권력들이 행사하는 어이없는 짓들에 분노를 느끼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이른 바 ‘황빠’스러운 짓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내가 피디수첩이 방영한 내용이 얼마나 부실한 근거에서 비롯된 것인지 또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가 얼마나 몰인격적이고 편파적인지에 분노하지만 그게 황우석 박사 지지자로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서울대 의대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기득권이 지닌 철옹성을 향해 달리 어찌해 볼 수 없는 이들이 말 할 수 있는 언론도 학계 권위도 명문학교의 인맥도 없이 사회적 벽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행위를 폄하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언론이 표현하는 ‘황우석 박사 지지자’라는 말에 깃든 알 수 없는 정조를 말하고 싶고 또 지금 황우석 박사 지지자로 단순하게 표현되는 이 말이 사실은 함정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을 뿐이다. 언론의 이 표현에는 알게 모르게 상대를 비하하고 또 경멸하는 정조가 있다. 그러니까 언론이 이 표현을 사용할 때는 ‘황우석이라는 우상에 눈이 먼 단순 무식한 자들’이라는 감춰진 의미가 있다는 거다.

오늘 창원대에서 있었던 사태를 보도하는 오마이뉴스의 기사에는 이 감춰진 의미가 더욱 진하게 드러나 있다. 오마이뉴스는 이 사태를 보도하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설명하는 사태의 본질을 분석하거나 오마이뉴스 나름대로의 의견을 기사에 올리지 않았다. 오마이뉴스 기사에는 단지 고매한 인격자인 교수의 강연을 방해한 단순 무식한 자들의 난동만을 그려내고 있다. 정말 그럴까.

진중권 교수의 거만한 계급의식

그 동안 진중권 교수는 줄기세포 사태에서 피디수첩 또는 서울대 조사위와 다른 의견을 내는 이들을 향해 모욕적 언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 왔다. 그는 이런 모욕적 언사를 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언로를 그러니까 SBS 방송을 통해 가르치고 나무라고 또 경멸하는 방식으로 행해 왔다.

나는 진 교수와는 다르게 줄기세포 사태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의견 또는 나와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고 또 피디수첩과 서울대 조사위의 의견을 과학적 근거와 사실적 자료를 토대로 반박하는 의견들은 어쩐 일인지 유력 언론에서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았다.

그러니까 나는 진 교수가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추적 60 분을 향해 내뱉은 몰상식한 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를 100 분 토론류의 프로그램들조차 외면하게 만드는 실체가 궁금하고 또 진 교수에게만 열려있는 언로에 화딱지가 나기도 했다.

“손을 들고 질문을 하면 답해 주겠다”는 진 교수의 말을 듣는 순간 나는 거의 돌 뻔했다. 그러니까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황우석 박사 지지자들에게 퍼부은 모욕을 자신의 계급적 질서 안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있는 거다.

그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거다. 자신을 향해 거칠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이들이 사실은 진 교수가 평소 그렇게 두둔하고자 하는 가진 거라고는 쥐뿔도 없는 바로 민주노동당이 존재의 근거로 삼는 바로 그 무산자들이라는 걸. 그리고 그들이 요구하는 그들의 방식을 ‘교양 없는 것들의 교양 없는 짓’이라며 또 다른 모욕을 행사하고 있다는 걸.

그러니까 나는 지금 진 교수의 이중성을 이야기하는 거다. 자신의 정치적 이념의 주체를 이념이 아닌 현실에서 그가 어떻게 대접하며 정치적 이념을 실천하는 지를 까발려 보고 싶은 거다. 나는 그가 진정으로 사회적 권력을 가지지 못한 자들을 대변하고 싶어 한다면 또 그걸 가지고 한 시대를 앞서 걷는 진보하는 자로 살고 싶어 한다면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장소가 어디든 또 분위기가 자신에게 익숙한 제대로 차려진 토론장이 아니더라도 그는 ‘손을 들고 질문하는 지식인’이 아닌 ‘몸뚱이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렇게 고상한 말로 모욕을 줄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그들의 말을 듣고 밤을 새워서라도 그들과 대화를 해야 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더욱이 “예상은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말은 정말 진 교수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말은 죽은 자에게 또 한 번 매질을 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에서 우월적 지위를 지닌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나는 화딱지가 난다. 황우석 선생의 문제에 이르면 청맹과니가 되는 한국의 주류 언론과 그 잘난 진보라는 자들을 보면. 이제 또 단순 무식한 황우석 지지자들이 벌인 과격한 난동을 가지고 광분할 언론과 이게 무슨 나치즘의 단초쯤이라도 되는 양 사회분석적 이론을 가지고 떠들어 댈 잘난 지식인을 보게 될 일을 생각하면 더욱 화딱지가 난다.


ⓒ 함박꽃


[이상 서프펌]


***

진중권!! 아들 국적에 대한 잡소리좀 들어보소


쪽바리 부인에 아들의 이중국적에 대하여

말할려고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아님 나중에 일본국적을 취득할 아들을 위해서 미리 설레방을 치는 내용인가?

뭐 독일에서 유학할때 후진국줄에 서서 일본을 부러워 했다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런 자기 조국의 현실에 대하여 고민하고 극복하려는데 기여를 해야지 하는 생각이 옳바른 생각아닌가? 그깟 줄앞에서도 그러면 지놈은 예를들어 나중에 늙어서 복지때문이라도 일본으로 가야한다라고 정당성을 주장할 놈이고...

지 논리라면 저기 아프리카 또는 후진국의 모든이들도 자기 나라를 버려도 어쩌겠냐 하는 논리이군...

썩어빠진 대가리...
아들에게 군대가지말라고 미국국적 취득하게 한 사람보다도 더 추잡한 글짓을 하고 있군..(그런사람들은 솔직하기라도 하지...)

아뭏든 진중권이 같은 무늬만 배운것 흉내내는 놈... 정말 방송이나.. 신문...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싫다...

이제 얘 말은 정말... 듣기 싫다...


[판, 뉴스]


*** 자신의 언동으로 자기모순을 증명하는? 어리석음. ^^
*** 진보를 가장한 패륜적 사고가 얼마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인지,
*** 단적으로 보여주는 본보기 이다.!
2006-04-26 19:14:07
61.xxx.xxx.113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13 사기알기 1 사기알기1 2018-05-05 62
12 사기알기2 사기알기2 2018-05-05 55
11 사기알기3 사기알기3 2018-05-05 77
10 사기알기4 사기알기4 2018-05-05 56
9 율호(律虎)가 없다 율호 - 2006-05-06 5851
8 율호(律虎)가 없다 계율 - 2006-05-07 7257
7 ◆프리메이슨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 (4) gn - 2006-05-06 5999
6 사진중복은 섀튼과 국내파 잡범들의 합작이었다(개양구 가담 증거) gn.. - 2006-05-06 5730
5 *** 오늘 밤 8시 TV 앞에 앉아 보세요? (1) q 박창규 - 2006-05-06 6694
4 재가자는 왜 <율장>을 읽지 말아야 하는지 분명한 이유를... 律師 - 2006-05-06 7176
3 불교가 무언가를 감추는 종교가 아닐텐데.. 佛子 - 2006-05-06 7581
2 차리리 오늘 얘기가 어떨지 지나가다 - 2006-05-06 7167
1 본인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1) 익명 - 2006-05-06 7361
0 피하지 마시고 읽어 보세요 (5) 윤회론자 - 2006-05-05 5835
-1 향산거사 율장읽기에 대한 의견 (2) 불자 - 2006-05-05 7179
-2 불교포커스의 원력으로 서해안 - 2006-05-05 7421
-3 강남대 이찬수 교수의 해직사건을 보면서 이찬수 팬 - 2006-05-04 7527
-4 국세청장을 고발한다~!!!! 뜨아아 - 2006-05-01 7439
-5 無比 큰스님 인터넷 강의 안내 청비 2006-04-30 7250
-6 황우석 지지 국민연대 "정명희 교수에 엎드려 용서 빈다" (1) 박정민 - 2006-04-29 6178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