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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의 방(초록의 공명)-1
묘비명 2006-05-24 03:07:42 | 조회: 6255
속기의 방 2부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영상으로 들어 갑니다)

지난번 보내드린 영상메일 속기의 방에 대하여 문의 하는 분들이 계셔 다시 간략한 이야기를 남깁니다.

이 속기는 천성산 환경영향 평가 의견서라는 이름으로 활자화 되기 전에 그들의 생각을 말로 쓴 천성산 환경영향평가의 또 다른 한권의 보고서입니다



저는 이 속기록을 수차례 읽어 보고 또 그들이 낸 최종 보고서와 이 속기록의 내용을 추정한 원문을 낱낱이 대조하여 보며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던 천성산 환경영향평가와 지금 우리 산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발의 실상이 어떠한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둔한 손으로 가위질을 하여 인형과 무대를 만들고 영상을 만들었었습니다.



10개의 터널을 뚫어도 물한방울 새지 않는 다고 했던 박사님과 1년이나 천성산을 다녔지만 도롱뇽을 본 일이 없다고 법정 증언을 했던 박사님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게요.... 그분들은 책임 질 일이 아니라고 .....도리어 영향이 없을 때는 어떻게 책임 질 것이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천성산 주변에 이미 물마름 현상과 식수, 저수지 고갈, 그리고 계곡수의 고갈 현상이 일어 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렇게 당당하기만 합니다.





수정전의 원본과 발표 되었던 원본을 조금 분석하여 보면.......



1.



선구조 분석, 야외조사, 시추조사, 지구 물리 탐사를 통하여 원효터널 일원에는 총 15개의 대. 소규모의 단층이 분절 되어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이들 단층 중 9개가 원효 터널 노선과 교차하고 있어 지하 굴착시 이들 단층과의 교차 지점에서 지하수의 유출과 대규모 암반 붕락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 지하수의 유출과 터널내 낙반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2.



대성 큰 늪의 시추 결과 이탄층, 점토층, 사질층 등 퇴적층의 총 두께가 5m 이내로 두껍지 않으며 하부에는 사질층이 대부분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퇴적층과 광물과 지화학적 특성 분석 결과, 점토 광물의 함량이 극히 낮으며, 팽윤성 점토광물의 함량이 극히 낮아늪지 하부 퇴적층은 불투수층으로써의 차수 역할은 미비 할 것으로 판단 된다. 따라서 대규모 지하 굴착 시 지반의 변형으로 늪지와 연결 된 암반내 균영이 발생할 시에는 늪지수가 지하로 유출 될 가능성이 있다.



=> 늪지 하부 퇴적층은 불투수층으로써의 차수 역할은 미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이하는 생략)



위의 두 내용은 양측의 구조 지질 전문가가 판단하고 합의했던 내용이 다른 또하나의 목적으로 재 해석되고 있으며 ...... 이 이야기들을 잘 분석하여 보면 앞으로 천성산에서 일어 날수 있는 환경 재앙과 그 재앙에 대하여 전문가와 행정하는 분들의 관행의 실상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천성산 문제는 대법원의 법률적, 행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 중의 하나는 바로 재판의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자식을 전쟁터에 보내는 부모에게 그 자식의 생사를 묻는 질문과 같이 잔인한 질문 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뒷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천성산 일에 뛰어 들었고 매 순간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기도 합니다.
2006-05-24 0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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