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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음사 유치원 개원 불허 당하다
모임광장 2006-08-05 16:14:52 | 조회: 5626
대구 관음사 유치원이 개원을 못하다


우학스님 "불교유치원 하나 못 세우고"

[칼럼/포교당에서]




최근 충청도에 사는 한 신도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린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불교유치원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근처 기독교 재단의 유치원에 보냈더니 2~3일 만에 ‘아버지 하나님’을 찾더라며 아버지인 자신이 무척 민망스럽고 부끄러워 불자로서 그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불교는 도대체 뭐합니까”, “스님들은 도대체 뭐합니까”하고 따졌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이것이 우리 현재 불교의 현실이며, 미래 한국불교를 가늠 할 수 있는 한 단면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전국 유치원 숫자는 8000여개가 되는데 그 중 불교유치원은 고작 100여개다. 물론 사립유치원의 대부분은 기독교가 차지하고 있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간다면 과연 우리 한국불교가 명맥이라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전세방 시절부터 유치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준비를 해왔다. 그것도 수천 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유치원이 있어야겠다는 원을 세우고 추진해 왔으나 층수의 높이 제한과 기존 유치원의 반발 때문에 20학급 정도로 규모를 낮추어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 연합회의 조직적인 저항은 대단했다. 수년전 공사 착공도 하지 않은 마당에 유치원 원장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서 “스님은 사찰만 운영할 것이지 왜 유치원까지 하려느냐!”고 난리였다. 그러고는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는 유치원을 절대 세우지 말아달라는 서명뭉치를 던져주었다. 나는 그때 큰소리치며 말했다. “그러면 교회, 성당에서는 왜 초등학교까지 운영하느냐! 교회, 성당에서 유치원을 운영하지 않는 곳이 어디있느냐!”고….

그들은 또 억지를 부리며 “절은 그냥 문화재나 지키고 산에 있어야 제격입니다”하고 횡설수설 하다가 돌아갔다. 그렇지만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에서는 100억원을 투자하여 가열차게 유치원 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도심 한가운데서는 보기 힘든 생태공원을 꾸미고 전통문화체험장도 만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 명상실 까지 갖추었다. 방송스튜디오실, 컴퓨터실 등 특수 첨단 교육시설도 마련하면서 불교의 힘과 선진화된 교육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온갖 노력을 경주해왔다. 그럴수록 기존 유치원의 저항과 방해공작은 끊임없이 계속됐다. 이에 편승한 담당 공무원은 “노무현 대통령이라도 허가를 내어줄 수 없다”는 오만방자한 소리를 쏟아내었다.

전체 연 건평이 5000평에 이를 정도로 넓은 불교시설속의 유치원이기 때문에 오히려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장점은 차치하고 단점만을 드러내어 불가입장을 밝히는 것은 불교 무시요, 불교교단의 폄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유치원 허가도 못 내고 있는 영남불교대학 관음사의 무기력과 치부를 솔직히 드러내는 것은 우리 불교인들 전체가 정신을 차려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불교는 미래가 없다. 그리고 현재도 가진 사람이 그립다. 우리 모든 스님들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독교가 짧은 기간에 급성장 한 것은 학교 때문이었다.

본사급 이상의 큰절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불교는 머지 않아 한국 땅에서 소멸 될 지도 모른다. 교육만이 살 길이다. 기선을 잡고 있는 기독교의 저항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여기서 좌절하거나 물러날 수 없다. 현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부설 ‘참 좋은 유치원’허가는 행정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우학스님은 양산 통도사에서 성파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선원, 토굴, 무문관 등지에서 수행하였으며 1992년 대구에서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를 창건해 대구지역 제1 도심포교당을 일궜다. 현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회주이자, 복지법인 ‘영남불교대학’ 이사장으로 있다. 〈저거는 맨날 고기묵고〉 〈장가 안가길 잘했네〉 〈금강경 핵심강의〉 〈인도성지순례〉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불교신문 2247호/ 7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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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부교육청으로부터 온 “참 좋은 유치원”설립 계획 승인불가 알림이란 공문에 - 학교 환경 위생 정화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청 유아진흥협의회 결과 설립 계획 승인건이 부결됨에 따라...... - 라고 하는 내용에서 그 부결의 주 이유는 상대정화구역 내 숙박업소와 유흥주점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절대정화구역에는 일절 없으니 언급이 없다.

그런데 이는 상대정화구역 내의 유해업소가 유치원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점이 있다. “참 좋은 유치원” 앞쪽에는 눈에 들어오는 아동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 유아들이 다니지 않는 뒷골목 소방도로에 여관이 여러 개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앞쪽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앞마당에는 유치원버스 전용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이는 상대정화구역(건물선에서 200m내)의 유흥점 위치에 따라서 그 판단이 달라져야 한다는 극히 상식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다.

또 한편, 지금 유치원 뒤쪽의 여관 및 동네는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6월 12일 승인신청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미 대다수 주민들이 동의를 한 상태이다. 잠시 후면 유치원 뒤쪽의 여관 및 음식점들이 철거 될 것이다.중략 - 관음사 3차 성명서에서 -



허가 결정권자도 아닌 대구광역시 남부 교육청의 담당 계장의 편향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촉발된 『참 좋은 유치원』 허가 부결의 상황은 결국

그 해결 책임이 시 교육청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달 중순쯤 허가여부가 나온다고 합니다만 어찌 이럴 수가 있는지요?

만약에 불교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오랜시간을 애태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 교육청의 허가가 나오도록 불자님들 관심기우려 주십시오.

불자모임광장에서도 결과를 보고 향후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나누며 공유하며 불교발전을 위하여 계몽하는 카페 불자모임광장 운영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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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5 16:14:52
203.xxx.xxx.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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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명 | 2006-08-10 03:47:05 삭제

불교에 이교도 간첩들이 들어와서 물창 튕기고 다니니 그렇디. 그 낌새를 못알아 차리는 불자들 흐리멍텅도 알아줘야 하는기여. 근데 그기 대자대비로 표현 된다지?

정신챙기자 | 2006-08-09 13:23:27 삭제

동국대 일산병원이 애초 불교병원이란 명칭을 포기한 것도 다 그렇고 그런 이유때문아닌가?? "에수병원, 성모병원, 기독병원, 임마누엘,,, 등등 기독병원은 넘치고 넘치지만 불교병원은 대한민국에 단 하나도 없다.... 이래도 불자들은 탱자탱자지. 불교가 업이 많아서 그런가봐.

% | 2006-08-05 21:49:39 삭제

점쟁이가 개독이니까 그런 볼멘 댓글을 달지. 옳은 댓글을 달려면 이쪽 저쪽을 살펴서 공정한 글을 올려야 하는기여. 예전에 운문사 유치원도 개독 나부랑이들이 반대해서 실갱이 하다가 결국 개원했지 않았남? 그러니 개독소리 듣는기여. 맘보를 곱게써야 구원받고 천국도 가는기여. 그런 맘보 가지고 어디 구원받아 천국 가겠쓰?

. | 2006-08-05 16:50:10 삭제

자신들 의도대로 안되면 무조건 정부나 윗선이 개신교여서 그렇다는 거군
땡볕에 데모하고 네티즌 동원해서 사이버 테러하면 되겠네 그렇게 잘난 분들이 불교포커스에서 불교계 비리나 뭐 그런 기사 나와도 하나도 대응못하는 걸 보면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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