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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 예능보유자 이애주 교수, 춤 삶의 몸짓 강연
한국정신과학학회 2006-03-09 14:27:01 | 조회: 6209
한국정신과학학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1994년 설립되어 과학기술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학술단체입니다. 그 활동 가운데 서울․경기지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어떤 분야에서 독특한 체계를 수립하거나 업적을 이룩하신 분을 모시고 초청강연을 마련합니다. 학회는 열린 공간이므로 누구나 참여하여 청취하고, 토론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우리나라 사람으로 중국 정통도교 화산파 전인이며 서파진법의 전인이 되신 곽종인대사를 모시고 “원신과 식신”을 중심으로 도가 수행체계의 핵심을 듣고 진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본 학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서울대 이애주교수를 모시고 “춤, 삶의 몸짓”이라는 주제로 문을 엽니다. 이교수는 춤이 삶의 몸짓이며, 우주자연에서 출발한 자연의 몸짓이고, 전통과 현대와 미래를 꿰뚫는 시대정신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몸짓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렇게 춤의 본질을 이해한 이교수이었기에, 전통을 간직하였다고 국가가 인정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의 예능보유자이며 영가무도의 전승자임을 넘어서, 민주항쟁으로 스러져간 한 젊은이가 죽음으로 가는 길에서 살풀이를 할 수밖에 없었고, 박종철의 물고문 사건으로 대변되는 인간성 말살의 시대에 시멘트바닥에서 “바람맞이춤” 한판의 몸짓을 지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춤은 곧잘 무대 위의 아름다운 예술, 또는 남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락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교수는 언제부터인지, 춤사위 사위 사이에 우주의 기운이 담겨 돈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우주의 기운을 따라가는 몸짓을 한답니다. 본성이랄까, 참나랄까의 기운을 쫓는 것입니다. 그 기운 쫓음이 우리 춤사위랍니다. 그렇다면, 그 춤은 전통의 화석일 수 없고, 예술이나 오락에 머물지 않는, 깨달음의 길(道)을 찾는 몸짓입니다. 상고시대에 舞자가 無자와 함께 쓰인 듯한 이유를 알 듯합니다.
어린 시절의 바탕 닦기, 열정시대의 처절한 삶의 몸부림, 장년에 전통을 담아, 원숙기의 삼일신고가 가르치는 會三歸一의 길 찾기까지 55년간 춤의 인생역정과 함께, 승무가 중춤만이 아니라는 이야기, 깨달음의 몸짓인 춤의 본질을 함께 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 3월 집담회 안내 -

때 : 2006. 3. 18(토) 오후 2시 30분(회원간담회), 오후 3시 30분(본 강연)
주제 : 춤, 삶의 몸짓
초청강사 : 이애주 교수 / 서울대 체육교육과, 승무 예능보유자, 영가무도 전승자, 본회 수석부회장
곳 : 서울교육대학교 인문관 4층 교육학과 세미나실
(2, 3호선 교대 전철역 13번 출구, 남북으로 난 큰길의 출입문<후문> 오른쪽 첫 번째 건물)
참가비 : 학회 회원 - 10,000원, 비회원 - 15,000원(간식대 포함)

(사)한국정신과학학회 서울지회 회장 밝완서

우)135-917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97-10 청송빌딩 3층 Tel.02-554-5701 Fax.02-566-2871 E-mail.kjscience@korea.com
2006-03-09 1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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