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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불교비방에도 침묵하고 있을 것인가?불교계 종단 및 단체, 훼불사건에 묵묵부답
최근 특정종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중앙 일간지들이 종교간의 화합과 평화를 저해하고, 종교간 갈등을 부추키는 별지나 연재기사를 게재하여 물의를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이곳 불교정보센터를 통해 기사를 올린적이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일명:통일교)이 대주주인 세계일보에서 발행한 "영계리포트"는 "부처님이 영계에 와서 문선명이 창시한 통일원리를 청강한 후 괴로워하고 있으며, 부처님을 따르지 말고 문선명을 따르라"는 식의 글로 불교에 대한 비방과 비난 목적의 글을 발행하였다.

이에 대해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에서는 즉각 해명공문을 발송하였으나, 세계일보사에서 보내온 회신공문은 한마디로 '자회사인 제작단에서 제작한 것이기에 세계일보사와는 무관하다'며 언론의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성마저 저버린 무책임한 답변을 하였다.

또한 국민일보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김성일교수(한세대 교수)의 "창조사학 특강"을 연재하여 "고대한국은 기독교국가였는데, 불교세력이 기독교들을 말살하고 역사를 조작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민족 역사에 대한 심각한 왜곡과 민족의 정체성까지 뒤흔드는 상식이하의 궤변을 담은 글을 아무런 여과없이 기사화하였다.

이에 대해서도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는 항의공문을 오는 7일 발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교계 종단 및 단체들, 침묵은 금인가?이렇듯 중앙 일간지들에 의해 의도적이고 노골적으로 자행되는 종교편향에 대해 서울불교청년회와 실천불교전국승가회에서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서울불교청년회는 "통일교도와 세계일보에 고하노라!"라고 시작하는 성명서를 통해 "통일교와 세계일보 종사자들이 언제부터 문선명 교주를 버리고 귀신을 맞이하고, 귀신의 말을 숭배하고 잇는지는 모르나 이번의 치졸한 비방해위에 대하여 불교청년들은 국가와 지역 종교간의 화합을 해치고 민족 분열을 책동하는 반민족족인 행위로 간주하고...."라며 세계일보의 영계리포트 발행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최소한의 양식과 자질을 갖추지 못한 세계일보와 국민일보를 더이상 중앙언론사로서 간주할 수 없으며, 세계일보 및 국민일보의 책임있는 대국민사과와 채임지 문책이 이루어질때까지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라며 규탄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렇듯 서울불교청년회와 실천불교전국승가회를 제외하고 불교계 종단 및 단체들은 중앙 일간지들에 의해 자행되는 이러한 불교비방에 대해 별다른 대응이나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

또한 조계종 종교편향대책위원회 조차 세계일보의 무책임한 공문에 대해 현재까지 뚜렷한 입장이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제 불교에 대한 비방과 비난, 훼불 등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고있지않나라는 의문마저 들게한다.

불교를 바로 세우는 일, 외부로부터의 비방 또는 비난에도 관심을 가져야...이렇듯 특정종교의 지배를 받는 중앙 일간지들에 의해 불교에 대한 심각한 왜곡과 비방, 비난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교계 종단 및 단체들은 저마다의 바쁜 일정때문에라며 불교비방과 비난에 대한 대응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단체의 일정이 너무 바빠서....., 회의를 거치고 난 후 결정해야 할 일....., 종교편향대책위원회에서 할일......"불교계 내부의 문제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자성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불교를 올바로 세우는 일은 당연히 중요한 일이다.

종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제고를 통하여, 불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촉구하고, 내부적으로는 비민주적 절차의 요소를 제거하여, 불교의 개혁을 만들어가는 일은 전 불교인들이 바라는 바임에 틀림없다.

갈수록 타종교인들에 의한 불교의 비방과 비난의 강도와 세기는 점차 그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이렇듯 타 종교가 불교에 대해 비방과 비난행위를 자행하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종교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를 만들어는 것 또한 불교를 바로세우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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