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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유럽의회 연설중국 전인대, 분리주의자라며 맹비난해..
[1] (Strasbourg. 2001. 10. 24. AFP)망명한 티벳의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인류가 최근 발생한 테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며 비폭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구적인 책임의식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곳 유럽의회의 연설에서, 그는 또한 중국이 티벳인들에게 중국의 문화, 언어, 사상, 정치체제를 강요하면서 티벳의 6백만 국민들을 지배하고 억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오늘 나는 단순한 불교승려로서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티벳어로 말한 이 65세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의회 의원들에게 중국에 대해 잘못 판단하지 말라고 농담조로 주의를 주었다.

빽빽하게 조용히 앉아 있는 의원들에게 "나는 티벳의 고대 전통방식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정치학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살아오면서 불교를 연구하고 수행하면서, 그리고 티벳 국민들의 투쟁에 관여하면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인 책임의식을 개발하고 증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바로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주 유럽연합 중국대표단은 달라이 라마의 참석에 대해 그의 종교는 "단순히 그의 정치적인 목적, 즉 티벳의 독립을 위장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대표단의 책임자 송 명징은 니콜 폰테인(Nicole Fontaine)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달라이 라마는 그가 독립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사실은 그가 중국을 분리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이곳에 그를 초청한 것은 분리주의적 술책을 발전시키는데 이용할 무대를 그에게 제공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폰테인 의장은 달라이 라마를 마하트마 간디, 넬슨 만델라, 안드레이 사하로프에 견주어 소개하면서, 그들처럼 고귀한 주장을 평화롭게 표현하여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때로는 승리할 수 있음을 달라이 라마가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1950년 "평화로운 해방"이라면서 티벳을 점령했으며 1951년에는, 티벳 망명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협정안을 통해서 중국지배를 합법화하려고 했다.

티벳 망명정부는 이 협정안이 티벳 지도자들에게 협박을 가해서 조인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중국이 1959년 티벳의 반중국 폭동을 진압할 때 인도로 망명했으며 인도 북부의 다람살라에서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다.

인권단체들이 광범위한 권력남용과 티벳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잔학한 폭력을 통해 히말라야 지역을 통치해왔다.

달라이 라마는 1988년 의회 방문 시(時) 그가 티벳에 대한 "중도적인 방안"으로 선언한 "MEP"를 제안했었음을 상기시켰다.

"중도적인 방안"은 "Strasbourg 제안"으로 알려져 왔으며, 중국인민 공화국 체제 내에서 진정한 자치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달라이 라마는 "나는 불행하게도 여러분에게 중국 지도력이 진지한 방식으로 티벳 문제를 다루기엔 정치적 지도력이 부재하며 이 때문에 어떤 것도 진척되지 않았음을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2](2001/10/28/일, 인디아 타임스(AFP))중국 의회는 지난 일요일 유럽의회에서의 달라이 라마의 연설은 중국을 분열시키기 위한 음모라며 성명을 통해 맹비난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보도된 공식 성명에 의하면 전인대 외교위원회와 의회는 지난주 수요일 유럽의회에서의 연설을 공공연히 비난했다.

이 성명에서 전인대는 "달라이 라마는 단순한 승려가 아니라 불교 승려의 옷을 입은 망명 정치가 일 뿐, 그의 연설은 자신의 모국을 분열시키려는 본래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성명서는 "명백히 위선적인 그의 연설은 유럽의회를 현혹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된 것이며, 중국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동정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온갖 조작된 거짓말로 국제사회를 속이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인대는 중국정부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고 중국을 분열하려는 의도를 가진 비양심적인 거짓말의 전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북경의 의견을 무시하면서까지 초청한 몇몇 유럽의회 의원들을 혹평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수요일 유럽의회 공식 연설에서 중국이 티벳인들에게 중국의 문화, 언어, 사상, 정치체제를 강요하면서 티벳의 6백만 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중국이 껄끄러워 하는 이슈들을 거론했었다.

전인대 위원회는 달라이 라마가 티벳을 20세기가 지나는 동안 가장 심각하게 인권을 침해당한 지역으로 묘사하며 중국을 비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달라이 라마는 최고위층의 독재자로서 이에 관해 피할 수 없는 책임을 양산했으며 그는 티벳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한 주요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외교위원회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고위 관계자는 달라이 라마는 반역을 계획하고, 티벳 내에서 테러를 행하는 사람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비밀리에 티벳내에서 스파이와 훈련된 공무원들을 보내 테러를 행하고 있습니다.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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