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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기행절집에서 느껴지는 포근함과 안락함을 주었다
지난 10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여수의 대표적인 고찰 흥국사를 찾았다.

마침 가을이 한참 무르익고 있는 흥국사는 절집에서 느껴지는 포근함과 안락함을 주었다.

흥국사 입구에 있는 보물 563호인 홍교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오히려 사진은 별로였다.

약간 흐렸으면 더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을텐데... 이는 콘크라스트가 너무 강해 빛이 닿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의 편차가 심해 사진이 거칠게 보이기 때문이다.

홍교(보물 제 563호) 이어 스님들의 무덤인 부도를 만났다.

전국토가 묘지화 되어가고 있는 이때 스님들의 화장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문화가 아닌가 한다.

나도 적당한 시기에 화장동의서를 작성할 생각이다.

스님들의 무덤인 부도

대웅전앞의 국화와 옆에 있는 당간지주는 1,000년 세월을 말해주고 있었다.

대웅전에서 11시방향으로 50M쯤 올라가자 원통전이 나왔다.

이곳에는 금동 천수천안 32응신 혹자혹위 불상이 모셔져 있다.

다른 글자의 뜻은 잘 모르겠고 천수천안만 내 눈에 들어 왔다.

천가지의 손과 천가지의 눈을 가지고 있다 한다.

부처님이 천가지의 손과 천가지의 눈으로 많은 중생들의 소원과 뜻을 받아들여 해결해 준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곳은 소원을 비는 중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천수천안 불상 원통전을 나와 흥국사가 한눈에 내려다보는 곳을 찾았다.

이곳 흥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몇년전 촬영한 기억이 있다.

오늘도 그곳을 향했다.

오늘의 복장은 양복에 구두인데... 나무밑에 도착하여 양복을 벗고 구두를 벗었다.

나무의 손잡이가 뛰어야 하는곳에 있어 몸을 나무에 바싹붙이지 않으면 올라갈 수 없다.

몇번 망설이다 그만 뒀다.

양복입고 사진 찍으러 온 것도 그렇지만 나무를 올라간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우스웠다.

아쉬었지만 몇년전 촬영한 사진을 대신 싣는다.

흥국사 전경(1996년 촬영) 흥국사 가는 길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대웅전입구의 사천왕상 스님들의 공양에 없어서는 안될 장이며 된장이 이곳에 있겠지요 아래는 흥국사에서 각 장소마다 설명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흥국사는 전남 여수시 중흥동 17번지에 있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8호로 영취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곳은 고려 명종 25년(119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하였다.

그 뒤 명종15년(1560년)법수대사, 인조 2년(1624년)에 계특대사, 숙종 16년(1690년)에 통일대사등이 고쳐 지었다.

흥국사는 호국정신이 창건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고, 이 정신이 크게 부각된 것은 조선시대의 커다란 국란인 임진왜란시에 의승군의 본거지가 되어 400여명이 활약한 때였다.

절안에는 보물 제396호인 대웅전, 원통전, 팔상전, 불조전, 응진전등 14채의 절집과 괘불, 보물 578호인 대웅전 후불탱화, 그리고 보물 제563호인 홍교가 있다.

홍교(자료사진) 홍교는 조선16대 인조 17년(1639년) 계특대사가 화강석을 재료로 하여 아취식으로 축조한 석조 문화재이다.

이 다리의 특징은 총86괴의 장방각석이 반원의 형태를 이루면서 기하학적인 정확한 각을 이루어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토록 구축되어 있다.

이 다리는 1981년 폭우로 부분적으로 붕괴되었으나 이듬해에 다시 원형대로 복원한 것이다.

길이 : 11.9M 폭 : 2.7M 높이 : 5.5M
원통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5호) 원통전은 관음보살의 자비가 통하지 않은 곳이 없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은 것으로 관음전이라고도 한다.

이 건물은 앞면5칸 옆면3칸(면적 76.03㎡)의 팔작지붕 건물로서 팔작지붕의 한쪽면이 입구 구실을 하는 T자 형식의 특이한 구조이다.

주심포 건물이면서 기둥 위의 쇠서 같은 장식을 한 다포적 수법이 보이는 등 아름답고 기능적인면을 강조하였다.

관음보살을 모신 불단을 가운데 두고 전체를 마루로 깔아 탑돌이를 하듯 불단 주변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고려 명종 25년(1195) 보조국사가 지은 건물로 불타고 조선 명종13년(1560년) 법수대사, 인조2년(1624)계특대사가 중수하였다.

1974년에 해체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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