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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화합의 모범, 천안경찰서-경승실 개원 및 불교회 창립-
지난 12월 20일 오후4시, 천안시 업성동 소재 천안경찰서 4층 대 강당에서 경승실장 법혜스님, 총화종 교육원장 청해스님, 천안시 사암연합회장 대원스님 등 스님22명과, 조계종 포교사단 경찰 포교 특별위원장, 천안시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인사,전국경찰블교회 사무국장, 각원사 합창단, 일반 신도와 한상익 경찰서장, 각 과장 등 직원 및 불교회원 등 사부대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승실 개원 및 불교회 창립 법회'를 개최하였다.

법회는 천불암 주지 부불 스님의 진행과 성불사 주지 원경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었는데 부불스님은 참석 대중들에게 경승의 연역과 임무를 소개하였으며, 경찰서장은 전 경승 실장인 대원스님에게 김중겸 충남 지방 경찰청장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법혜스님은 개원 인사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의 정서 순화와 안정된 경찰 업무 수행 환경 조성을 위하여 경승의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경승 및 지역의 스님들과 함께 경찰포교활동에 힘쓰겠다며 우선 경승실에 각종 도서를 비치하여 경찰관들이 수시로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하였다.

한상익 서장은 격려사에서 자신은 "기독교 신자로서 동국대학교를 나와 불교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면서 누구나 자기의 종교 색을 분명히 하면서 믿을 수 있어야 하고 각 종교 간 화합이 되어 질 때 사회는 깨끗해 질 것이라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이날 천안경찰서 경승실 및 불교회 개원에는 천안경찰서의 기독교 신우회에서도 축하화환을 보내 축하하여 주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대원스님은 법어에서 개인이나 정계, 종교계 등의 부조리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서 특히 사회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은 열 가지 선을 실천하여 중생 정화에 힘써야 하며 중국의 백낙천과 조과 선사의 일화를 예로 들었다.

스님은 '죄를 짓지 아니하고 착한 일을 힘써 행하므로 써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불타의 가르침인데 이를 지키기가 어렵다'면서 '불교회원들은 부드러운 마음, 조화로운 마음, 선함 마음으로 국민을 대하면 참다운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총화종 교육원장 청해스님의 축사와 불교회 박영희 수석 부회장의 발원문 봉독에 이어서 정보계장 김진성 불교회장은 인사말에서 불자들이 인근 사찰 순례 등 활동을 하여 오면서도 불교회를 발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종교간 위화감 조성의 원인이 될까 염려스러웠다면서 이를 적극 지원하여준 서장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경승 스님의 지도를 받아 직장에서 모범이 되고 사회 안녕에 헌신하는 불교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경찰 불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승 단의 활성화 방안이 전국 지단별로 의견이 널리 수렴되어 지난 11월 26일 대전에 있는 호텔 롯데 대덕에서 전국의 경승 200여명이 모여 '경승총회 및 사회안정과 경승 활성화를 위한 기원 대 법회'를 개최하고 경찰조직에 맞는 경승 조직과 각 관서에 상임 법사와 경승 협의회를 두는 경승단칙 제정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켜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경찰불자들은 지난 4월28일 전국 경찰 불교회를 창립, 김중겸 치안감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속적으로 지방 조직을 확대하여 10월 21일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전국의 경찰 불자 600여명이 모여 '안전·안심·안정을 위한 전국 경찰불교회 창립 기념법회'를 개최한바 있다.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 봉안을 반대하며 원주지역의 일부 기독교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 용산, 남부, 수원중부, 경기 안성, 전남 강진경찰서 등에서 불교회가 창립되거나 불상이 봉안되었고, 천안 경찰서와 같이 종교간 화합의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 경승단과 불교회의 활동이 경찰관의 정서순화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하게 될 때 경찰 불교는 획기적으로 발전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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