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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불교전진대회 및 생명나눔실천 제주지역본부 창립법회백혈병, 소아암 환자 5명에게 지원금도 전달
 사회단체 붇다클럽(총회장 채승철)은 9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민의 안녕을 위한 제주생활불교전진대회 및 (사)생명나눔실천 제주지역본부 창립법회를 열였다.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제주불교연합봉축위원장인 시몽 법화사 주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정토신문 사장 종호 스님,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도산 스님, 법화종 제주종무원장 광파 스님 등 각 종단 대표 및 대덕 스님, 불교신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야심경 봉독·발원문 낭독·붇다대상 시상식·생명나눔실천 제주지역본부 창립 경과보고 및 창립취지문 낭독·봉행사·법어·봉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붇다클럽은 이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많은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2회 붇다대상 시상식도 가졌다.

문화예술부문에 김을정 여사(80·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효행부문에 고정자씨(60·제주시 용담2동), 사회봉사부문에 조명철씨(71·제주시 일도2동) 등 3명을 선정, 시상했다.

 김 여사는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성읍민속마을 오메기술과 제11호 고소리술 기능보유자로 어릴 때부터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을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원형보존하고 후세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돼 이같이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고 씨는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각종 봉사활동 및 청소년 선도활동 등 선행을 실천하고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남달라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됐으며 조씨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전파시켰고 청소년 지도육성에 헌신적이며 더불어 살아가가는 나눔행을 가르치고 몸소 실천하는 공로로 각각 붇다대상을 수상했다.

또 붇다클럽은 이날 백혈병과 소아암환자 5명(강경훈 강여민 이인성 이동수 양민혁)에게 지원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채승철 총회장은 봉행사에서 "우리는 사바세계에 태어날 때 전생의 업보를 지니고 태어났다.

때문에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불·법·승에 귀의해 자아실현의 불교를 생활화하는데 앞장서야 할 때"라며 생명나눔실천에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어 법장 스님은 법어를 통해 “나를 버리면 일체의 욕심이 없어지고, 욕심이 없으니 분별이 없고, 시비.갈등이 없다.

그러니 그 세계가 피안의 세계이며, 곧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의 세계다.

그 피안에 다다르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생명나눔실천운동은 나를 버리는 운동이고 욕심을 버리는 운동”이라며 "나를 버리고 욕심을 버릴 때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행복한 삶을 얻게 되고 나아가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헌혈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위급할 때 피를 받을 수 있는가”라도 묻고, “급히 수술할 때 왜 피가 없느냐고 원망하지 않지 말고, 그에 앞서 헌혈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사회단체로 창립된 붇다클럽은 일체의 불교 종파를 초월해 불자부부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비추는 정토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 채승철 생명나눔실천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인터뷰"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모두 다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것은 엄연한 진리입니다.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삶을 나누고 생명을 나누는 ‘생명나눔실천’에 앞장서서 아름다운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9일 창립된 (사)생명나눔실천 제주지역본부를 이끌게 될 채승철 본부장(붇다클럽 총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피력하고 “생명나눔실천운동은 붇다클럽 회원 모두가 초발심을 일으켜 수행할 때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기기증을 통해 꺼져가는 생명에게 결연을 해주고 백혈병·소아암환자, 그리고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못하는 환자를 돕기 위한 각종 의료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채 본부장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혈액부족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헌혈캠페인과 올바른 장묘문화 정착을 위한 장묘문화 개선운동 등 사회봉사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채 본부장은 “‘생명나눔실천’이란 이 위대한 역사적 봉사사업이 제주불교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개돼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불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했다.

1994년 설립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스님)’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장기기증 시민운동단체로 기증 및 후원회원만 2만여명에 이르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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