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복지
자비와 사랑으로 평화를...오는 18일(토) ,2004 청량사 산사음악회..
개산 1341년을 맞는「2004 청량사 산사음악회」, 그 네 번째 마당을 열게 되었습니다.

‘천년의 속삭임 -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이란 주제로 처음 만났던 청량사 산사음악회, 바람이 소리를 만난 것처럼 깊은 산중의 조그마한 절과 수많은 사부대중들이 그렇게 즐거운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장엄하고 역동적이었던 '천년의 소리, 천년의 울림’의 두 번째 잔치, 그리고 지난해 2003 - ‘하나되는 세상’의 대합창에 이은 네 번째 잔치마당 「2004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자비와 사랑으로 평화를…’ 의 주제가 그러하듯 「2004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국가와 민족, 종교와 종교, 도시와 산사가 하나되고,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온 세상이 하나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불교계의 스님은 물론 이웃종교의 신부님, 수녀님, 정녀님 등 수행하시는 분들을 모시는‘평화의 노래'‘평화의 잔치마당’으로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앞마당으로 불교계에서는 운산스님의 대금연주를 시작으로 심진스님, 범능스님의 음성공양이 가을밤의 달빛을 맞이하고, 성악가 스님으로 유명하신 정율스님이 원불교의 한청복교무님과 함께 한밤의 세레나데로 한마음의 무대를 펼쳐 보입니다.

또한 가톨릭계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래하는 그룹 ‘이노주사 (이렇게 노래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현정수신부님의 별빛 지휘로 그윽한 산사에 울려 퍼질 것입니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비구니스님(불교), 가톨릭(수녀님), 원불교(정녀님)들로 구성된 ‘삼소회’의 노래인사로「2004 청량산 산사음악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평화의 노래’로 자비와 사랑을 심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흐드러져도 좋을 뒷마당!! 쏟아지는 별빛에 휘영청 달빛 조명, 한바탕 신바람에 목을 놓아도 좋을‘우리의 소리꾼’ - 장사익이 이 밤을 책임집니다.

신명을 부르는 김광석의 기타 연주에 안단테에서 휘모리로 모두가 취해도 좋을 밤! 밤! 밤! 입니다.

이 밤의 틈새에 팽팽한 흥놀이를 함께 하는 차세대 국악인 박애리의 ‘지심귀명례’도 가슴속 방망이질, 떨리던 ‘콩콩가슴’을 탁 풀어 젖혀대며 춤바람 살랑이고 말입니다.

육육봉 가운데 아담하게 자리잡은 천년고찰 청량산 청량사에서 만나는 가을, 바람, 소리 그리고 밤하늘의 쏟아지는 은하수 별 빛 아래서 펼쳐지는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의 가을밤이 될 것입니다.

청량사는...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

청량산의 문수봉, 금탑봉, 연화봉, 반야봉으로 둘러싸인 청량사에는 공민왕이 현판을 쓴 지방 유형문화재 유리 보전과 김생 선생이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 고운대와 독서당,공민왕이 은신했던 공민왕당 등의 유적들이 있다.

청량사는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지리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되었다.

특히 청량사의 주지인 지현스님은 절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지역의 마을 회관 등을 빌어 출장 법회를 여는 등 고정관념을 깬 포교활동으로 '마을로 내려온 스님'이란 찬사를 듣기도 하였다.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는 청량사와 지현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04 산사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 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청량사 가는 길 ·대중교통기차 : 청량리역→안동역(소요시간 4시간 30분)→청량사(시내버스이용-67번)고속버스 : 동서울터미널→안동 / 영주 / 봉화→청량사(시내버스이용)·손수운전서울→원주(만종분기점)→풍기IC→영주→봉화→명호면→청량산 도립공원→청량사(소요시간 약 3시간30분)* 공연 당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문의 : 좋은 벗 풍경소리 02) 723-9836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풍경소리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