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복지
시국이를 위한 호박죽 나누기 행사...증심사 천년의 맛. 가을 나들이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 등산로(문빈정사 광장)에 모락 모락 김이 피어올랐습니다.

10여년이 넘는 세월을 백혈병과 투병중인 16살 시국이를 돕기 위해 사)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와 증심사 신도회에서 정성을 모았습니다.

몇일전부터 준비한 증심사의 자랑 호박죽을 내기 위해 솥을 걸고 불을 피우고 부산하게 40여명의 신도님들이 움직였습니다.

광장에서 삼색의 새알을 빚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호박죽 나누기 행사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문빈정사 신도회의 사찰 국수나누기 행사에 이어 무등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마음이 넘쳐났습니다.

소문대로 증심사 호박죽의 천년의 맛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기에 충분했습니다.

한명 두명 늘어나는 호박죽 주문에 신이난 신도님들... 오후부터 홍보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행사는 정점에 들어섰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공연이 나선 가수 주권기님의 신나는 노래, 섹스폰, 오카리나의 유상호님, 김백현님과 양은주님의 노래 그리고 세또래의 포크공연 등 ... 오후 들어 조금씩 지쳐가던 자원봉사자들의 어깨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맛잇는 호박죽과 가을의 무등산 그리고 흥겨운 연주와 노래... 무엇보다도 투병중인 시국이를 위한 모두의 마음이 모여 무등산 등산로를 아름답게 수놓아 갔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지난 저녁 6시.... 드디어 행사를 결산하는 긴장된 시간입니다.

돈을 세는 신도님들 모두 조금이라도 더 수익이 많기를 기원했습니다.

드디어 수익금 발표! 430여만원... 그간의 무등산 등산로 모금행사중에 최고의 수익금이었습니다.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힘든 하루의 지난 일들이 모두 기쁨으로 바뀌는 시간었습니다.

뒷풀이 시간....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했으면 더 수익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날이 저물었습니다.

시국이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행사 내내 함께 해주신 증심사 진화스님, 문빈정사 석장스님.. 입으론 투덜 투덜 하지만 누구보다도 따뜻한 가슴을 가진 막내보살님(제일 고생많았습니다) 그리고 증심사 신도회 모든 분들....(종무소 식구들도) 기꺼이 출연해주신 유상호님을 비롯한 가수분들 그리고... 시국이를 위해 호박죽 나누기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시국이의 수술비로 지원됩니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향우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