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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찾은 도법스님 “많이 공감했고 감동했다”
도법스님이 지난해 7월에 이어 다시 지율스님을 찾았다.

어제(6일) 오후 3시, 도법스님과 지율스님은 청와대 인근의 한 찻집에서 마주 앉았다.

두 스님의 대화는 1시간 넘게 이어졌다.

같이 왔던 사람들은 자리를 피했다.

지율스님을 만나기에 앞서 도법스님은 “한겨레에 지율스님의 기사가 나왔고, 그동안 어찌 지내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얼굴을 보러 일부러 왔다”는 말로 지율스님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현재 지율스님은 단식 73일째. 청와대 인근의 처소에서 단식을 하며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낼 천성산 CD '초록의 공명'을 굽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생명평화 탁발 중인 도법스님은 동절기 휴식 중이다.

지율스님을 만난 후 도법스님은 대화 내용을 묻는 주위사람들에게 “정리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로 지율스님의 얘기를 들었으며, 많이 공감했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도법스님은 또 장기간 단식 중인 지율스님에게 “나 같으면 두 번은 죽었을 것이라고 농담도 건넸다”며 대화 분위기를 전하고 “지율스님은 보통사람이 아니다.

원하는 일을 원없이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도법스님은 “지율스님의 뜻이 생명평화라는 큰 세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특정사안을 끌어안고 있어 대중과 공감하는데 한계가 있다.

대중의 근기를 고려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두 스님의 만남은 어렵게 이뤄졌다.

연락도 쉽게 되지 않을뿐더러, 최근 지율스님이 누구와의 만남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 도법스님도 만나지 않으려 했다.

도법스님을 안내한 불교환경단체 실무자에게 지율스님은 “왜 나를 힘들게 하느냐. 앞으로는 이런 일하지 마라”고 역정을 냈을 정도였다.

지율스님을 만난 후 도법스님은 다시 실상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율스님의 영상메시지 '초록의 공명'은 전국 곳곳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여장의 주문이 답지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www.cheon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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