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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도 남북왕래'천태종, 올봄 개성 영통사 낙성식
"" “올봄 북한의 개성 영통사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낙성 식이 열리면 머지않아 개성도 금강산처럼 불교신도들과 관광객들 이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2003년 10월부터 영통사 복원지원사업을 벌여온 불교천태종 총무 원장 전운덕(田雲德·64·사진) 스님은 10일 서울 양재동 관문사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천태종은 영통사 복원을 위해 여섯 차례에 걸쳐 총 46만 여 장의 기와를 북한에 보냈으며, 개성 시내에서 영통사로 들어 가는 도로 24㎞ 구간의 확·포장공사를 지원하고, 사찰 주변 자 연환경 조성을 위한 묘목을 제공하는 등 조용하게 남북 종교간 교류를 펼쳐왔다.

전 총무원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구체적인 낙성식 날짜 를 잡지 못했지만, 낙성식이 끝나면 개성 관광과 연계한 영통사 성지순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종단뿐만 아니라 영 통사복원위원회나 조선경제협력위원회도 이 불교 중심 관광사업 이 활성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통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천태종을 창시하기 전에 세운 사찰. 의천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 국과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영통사 복원이 완료되고 관광 사업이 본격화되면 이들 나라의 관광객들도 찾을 것으로 기대된 다.

1981년 제7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24년 간 천태종의 살림을 맡아온 전 총무원장은 최근 13대 총무원장으로 재추대돼 앞으로 4년 동안 더 종단 종무행정을 맡게 됐다.

그는 “올해부 터는 해외 포교에도 적극 나설 것이며 지금까지 종단 차원에서 펼쳐온 각종 교육·복지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엄주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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