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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스님 “요가는 심신닦는 수행”
“경제불황과 현대산업사회가 망가뜨린 몸과 마음을 닦고 내면을 성찰하면서 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재기를 할 수 있죠. 아헹가 요가는 몸만이 아니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수행법입니다.

” 세칭 ‘아헹가웨이(Iyengar Way)’로 불리는 ‘아헹가 요가’. 이 아헹가 요가를 전수하기 위해 산중의 스님이 속세로 내려왔다.

지난해 말 대구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선(禪) 아헹가 요가선원’을 개설한 현천(玄天) 스님이 그 주인공. 현 대구 동화사 교무국장인 스님은 정통 아헹가 요가를 배운 국내 유일의 전수자이다.

“아헹가 요가는 200여개의 요가 자세와 14가지 호흡법을 정형화시켜 각 신체를 각성시키는 정확한 자세와 뼛속 깊이 잠재돼 있는 긴장을 풀어내는 인류최고의 요가행법입니다.

” 현천 스님과 요가의 인연은 대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시절 단지 공부를 좀더 잘하기 위해 접했던 요가였지만 요가는 스님을 불가의 길로 이끌었다.

“요가는 육체뿐 아니라 정신을 정화시키는 묘한 힘이 있었습니다.

30대 초반 불가에 귀의하게 된 데는 요가를 제대로 알고 싶다는 발심(發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 육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방생활은 요가에 대한 절실함으로 다가왔고 스님은 1993년 훌쩍 인도로 떠났다.

제대로 된 요가를 배우기 위해 세계 제1의 도장인 아헹가 요가연구소에서 6년에 걸쳐 5차례 최고급 과정을 수료했다.

또 히말라야 기슭 리시케시의 수행센터, 카이발리아담요가연구소에서 수련했고 요가의 고전인 ‘요가 디피카-육체의 한계를 넘어’를 번역, 출판했다.

스님은 “백담사에서 3년 동안 독방에서 문 걸어 잠그고 수행하는 무문관(無門關) 수행이나 10여차례 안거를 원만하게 해낸 데는 요가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

스님은 “아헹가는 결코 쉬운 요가가 아니지만 벨트, 의자, 베개 등 흔히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며 “디스크, 오십견, 두통, 편두통, 골반뒤틀림 등 각종 질병도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요가”라고 덧붙였다.

〈배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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