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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지율스님 비상'관내 정토회관서 단식...건강 수시확인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단식농 성을 벌이다 종적을 감췄던 지율스님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이곳에서 단식을 계속 하기로 하자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지율스님이 1일 현재 98일째 단식 을 계속중이어서 건강이 많이 나빠져 있는데다, 지난달 21일 청 와대 인근에서 단식농성중이던 지율스님이 갑자기 외부와 연락을 끊고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당시 관할서인 종로서가 곤경에 처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지율스님에게 단식중단이나 병원행을 권유하기 위해 잇따라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정·관계 고위 인사들도 서초서로서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서초서 관계자는 “지율스님의 건강상태는 정토회관을 통해 확인 한 뒤 하루에 대여섯번씩 보고를 올리고 있다”며 “혹시라도 지 율스님에게 변고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지율스님이 청와대 인근에서 단식할 당시 종로서측은 “ 날이 추우니 단식을 하더라도 실내에서 하시라”며 근처 통의동 에 단칸 월세방을 구해주기도 했었다.

한편 이기묵 서울경찰청장은 31일 오후 10시쯤 박학근 서초서장 을 대동하고 정토회관을 방문해 지율스님과 면담하려 했으나 지 율스님이 “결론이 나기 전에는 안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이 청장은 1일 오전 다시 한번 정토회관을 방 문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종석기자 j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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