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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지율스님과 정부의 합의에 대한 범국민회의 입장 및 향후계획
지율스님과 정부의 합의에 대한 범국민회의 입장어제(2.3.) 지율스님과 정부는 3개월 동안 환경영향 공동 재조사,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지율스님은 단식을 푼다는 3개 항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지율스님은 100일 동안의 단식을 해제했습니다.

우리는 지율스님과 정부가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합의를 환영합니다.

무엇보다 지율스님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합의에 이르도록 함께 참회하고 발원해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지율스님과 생명의 가치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많은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인 정부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율스님과 정부가 합의에 이르기는 했으나, 천성산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환경영향 공동 재조사의 조사 항목과 조사 방법, 조사 결과의 반영, 조사위원회의 운영 등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더욱 성숙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그것은 바로 환경과 생명에 대한 가치가 존중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문제는 조화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국책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의 국책사업은 사업이 확정되기 전에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으며, 사업 타당성 검토 또한 경제적인 부분에만 집중했습니다.

환경과 생명, 국민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 사항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러다보니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소모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발상과 정책 전환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분별한 개발을 자행하는 것은 정부와 개발업자만이 아닙니다.

편리와 속도에 중독된 우리들의 욕망이 개발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욕망은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국토를 가꾸고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들의 삶의 태도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며, 특히 어제의 합의에 따라 철저한 환경영향 공동 재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05년 2월 4일 지율스님 살리기 범국민회의[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교통운동, 녹색미래, 녹색연합, 녹색평론, 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 대한불교청년회, 두레생태기행, 맑고 향기롭게, 모심과 살림,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보리방송모니터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환경연대, 사찰생태연구소, 새 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 생명평화마중물, 생태교육연구소 ‘터’, 생협 수도권연합회, 성공회 신현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아산YMCA, 여성환경연대, 우리는 선우, 원불교천지보은회, 원주참여자치시민센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정토회, 조계종 서울광역신도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조계종 환경위원회, 조계종비구니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천성산 초록의 공명 CD 보급 동참 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여성환경연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천주교환경연대, 초록정치연대,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살림,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KYC <이상 가나다 순> 지율스님과 생명 평화를 위한 종교인 참회기도 추진위원회, 지율스님을 살리기 위한 범불교연석회의〕--------------------------------------------------------------------------------향 후 계 획1. 천성산 대책위와 당국에서 진행하는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바람직하게 시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외호한다.

2. 도롱뇽소송과 지율스님의 단식정진으로 제기된 ‘생명가치’가 귀중하게 여겨질 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틀이 성숙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3. ‘(가칭)지율스님 살리기 범국민회의’를 향후에는 ‘천성산을 가꾸고 생명가치를 사회화’할 수 있는 틀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를 위해 지율스님과 협의하여 불교계를 위시한 범종교 단체들이 힘써 돕고, 제 시민사회 단체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4. 천성산이 아름답게 가꾸어 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바를 찾는다.

(천성산 순례, ‘초록의 공명’ CD 보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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