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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당동서고려 절터 발견
부산 용당동에서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조사됐다.

부산 남구 용당동 산 51번지 공동주택 건설 부지에서 시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남문화재연구원은 4일 지도위원회를 열고 현장을 공개했다.

현장은 부산문화회관 인근 해발 112m의 흥곡산 북동쪽 구릉의 문 수사 뒤편. 10여개의 시굴 구덩이 중 한 곳에서 건물터가 조사됐 다.

건물터로 추정되는 40~50㎝가량의 할석이 일렬로 확인됐고,주위엔 기와를 비롯해 청자와 백자편들이 널려 있다.

또 건물터 조성을 위해 축대를 쌓은 흔적도 나왔는데,60㎝ 정도의 일정한 간격으로 3열을 지어 비탈면에 큰 돌을 쌓고,그 사이엔 작은 돌을 끼워넣었 다.

이곳에서도 건물터와 같은 성격의 기와 청자 백자편들이 나왔 다.

기와는 문양이나 두께로 봐서 고려시대 유물로 추정되며,함께 출토된 청자편은 11~12세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발굴단은 바다가 조망되는 산속 급경사 지역에 건물터가 입지하고 있는 점에 미뤄 일반 민가보다는 사찰이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 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의 고려시대 유적은 만덕사지나 동평현성지,정과정 터,동래고읍성,덕천동 유적 등 열 손가락 이내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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