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단
울산시-의회 '천성산 공사 계속되야 한다'
[오마이뉴스 임기현 기자]울산시와 울산시의회가 지율스님의 단식에 따른 지난 3일 정부의 천성산 터널공사 환경영향 공동조사 약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중단없는 공사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시와 시의회는 6일 이러한 입장을 담은 박맹우 시장과 김철욱 의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사기간 동안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지켜보는 우리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또다시 차질을 빚지 않을까하는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이어 “국민적 합의와 법적 정당성을 확보한 대형국책사업은 어떤 선택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편향된 주장이나 집단과 지역이기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와 시의회는 또한 “천성산 터널 공사는 일부의 반대 목소리에 밀려 반년 넘게 지연되면서 1조원이 넘는 사회적 손실을 입었으며 공사지연에 따른 지역개발사업의 차질 등 불가측의 손실 또한 막대한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이번 조사기간 동안에도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공사 중단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와 시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조사가 신속히 진행되어 천성산 터널과 관련 더 이상의 논란을 빚지 않는 최종적인 조사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율스님이나 환경운동 단체 등의 그동안의 반대 목소리에 대해서도 “환경운동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우리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작금의 논란에 따라 반환경적인 국책사업으로 비추어지는 현실을 개탄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조속한 공사 재개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천성산 터널 환경영향 공동조사와 관련한 성명서 경부고속철도 경주~울산~부산 구간의 천성산 터널공사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2월 3일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약속했다.

3개월 동안 이어질 조사기간 동안 조사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지켜보는 우리는 고육지책임을 이해하면서도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또다시 차질을 빚지 않을까하는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환경은 보호되어야 하며, 생명은 어떤 경우에도 수단이 될 수 없는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 한다.

또한, 국민적 합의와 법적 정당성을 확보한 대형국책사업은 어떤 선택보다 우선해야 하며,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편향된 주장이나, 집단과 지역이기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

경부고속철도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10년 동안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국민적 합의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천성산 터널공사도 추진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성산 터널공사는 일부의 반대 목소리에 밀리어 반년 넘게 지연되면서 1조원이 넘는 사회적 손실을 입었으며, 공사지연에 따른 지역 개발사업의 차질 등 불가측의 손실 또한 막대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번 발표를 지켜보아야 하는 우리는 깊은 우려와 함께, 이번 환경영향 공동조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O 환경영향 공동조사는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하며, 최종적인 조사가 되어야 한다.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위한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약속된 조사 기간 내에 모든 조사가 마무리 되어야 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천성산 터널공사와 관련한 모든 논의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조사결과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논란을 부르는 여지를 없애 최종적인 결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O 조사기간 동안 전면적인 공사중단은 없어야 한다.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약속한 이상, 조사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이루어져야한다.

다만, 3개월이라는 조사기간 동안 터널공사가 전면적 으로 중단될 경우 우리가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과 손실은 천문학적으로 불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조사를 위해 필요한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공사 중단은 없어야 한다.

O 환경운동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작금의 논란에 따라 반환경적인 국책사업으로 비추어지는 현실을 개탄한다.

고속철도는 매연 없는 전기철도이자 건설과정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신 공법을 도입하는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개발사업으로 알고 있다.

국가 백년대계인 경부고속철도 건설은 21세기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갖추려는 110만 울산 시민의 염원이자, 국토 동남권의 발전을 앞당길 대역사임을 천명하며, 조속한 공사 재개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5년 2월 6일울 산 광 역 시 장 박 맹 우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 철 욱/임기현 기자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불교정보센터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