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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용서
'미움은 강인함이 아닌 나약함의 또 다른 모습이다.

미움을 통해 얻어진 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미움이나 분노를 통해서는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다.

용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행복 에 이르게 된다.

' 인류의 영적 스승이자 티베트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용서는 가장 큰 수행이다'라고 말한다.

(물리학자 빅터 챈과의 대화집 '용서') '용서의 기술'의 저자 루이스 스머즈에 있어서는 '용서는 인간관 계의 모든 기교 가운데 가장 어려운 기교'이다.

그는 '용서'를 상처-미움-치유-연합의 4단계로 설명한다.

'상처를 인정하고 상대방을 미워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며 그리고 내 마음에 대한 치유가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과 다시 연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용서가 완성된다.

' 미국 스탠퍼드대학 '용서 프로젝트' 설립자인 프레드 러스킨도 용서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라는 주장이다.

용서는 초월적 경험도,종교적 경험도 아닌 현실의 일이라는 것이다.

그는 저서 '용서'에서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통해 용서가 가진 의학적 치유력과 정서적,육체적 유익함을 설득력있게 보여 준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넬슨 만델라는 백인 정권의 탄압과 회유를 끝까지 물리친 불굴의 의지로 정치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됐다.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그는 무려 26년의 수감 생활 끝에야 출옥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4 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그가 만든 남아공의 과거사 규명기구 '진실과 화해위원회'의 대원칙은 바로'용서'였다.

며칠 전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역 중인 전 경기도경 대공분실장 이근안씨를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 피해자와 기술자로 악연을 맺은 지 20년 만에 찾아 용서의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분명한 것은 '용서는 승리'라는 사실이다.

lms@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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