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는 출가·열반절을 맞아 법륜 스님(사진)의 특별법회를 전국 법당에서 8일 동안 진행한다.

17~24일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7~10시) 두 차례씩 열린다.

특이한 것은 10곳의 전국 법당에서 법회를 영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법륜 스님은 부산 해운대법당에서는 직접 법문을 하는데 그 법문을 영상으로 만든다.

그리고 다음날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마산 울산 등의 정토회 법당에서 그 영상을 재생시켜 법회를 진행한다.

'출가 열반절 용맹정진' 법회는 출가의 의미,수행자의 길,천일결사 입재,열반의 의미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400~500명이 법회에 참석하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법회 후 개별적으로 가지고 온 그릇으로 공양을 하는 게 정토회 법회의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해운대법당에서 4월 12일~5월 31일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부처님의 삶을 본받자'라는 주제로 법륜 스님의 봄 강좌가 열린다.

전국의 다른 법당에서는 영상법회 형식으로 열린다.

051-747-9997. 최학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