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복지
[보도자료]좋은 프로그램 감상회
이번주 좋은 프로그램 감상회 작품은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입니다.

주왕산 국립공원내에 있는 주산지 저수지 위에 뜬 절과 사계절에 따라 컬러풀하게 변하는 자연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봄에 보면 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 아 래 --------------장 소 : 보리방송모니터회 사무실(종로구 가회동)일 시 : 2005년 4월 1일 (금요일) 오후 1시대 상 :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작 품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감독 : 김기덕)문 의 : (02) 745-5811/boribang90@hanmail.net (담당 : 조미화)신선들이 사는 곳이 있다면 바로 그런 모습일 것이다.

물 위에 떠있는 법당하나, 연꽃 문양이 그려진 쪽배를 타고 나오면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는 일주문이 있고, 오백 년 된 나무에 쪽배를 묶어놓고 산길을 따라 속세로 가는 길이 나오고…….동자승은 이문을 통해 승속을 넘나들며 고뇌한다.

절에 요양하러 온 소녀와 정사를 나누고, 사랑을 못 잊어 불상을 훔쳐 둘러메고 도망을 가고, 여인의 배신에 살인을 저지르고 절로 도망을 오고. 나무처럼 세월을 먹은 노승은 달빛이 강물을 비추듯이 그저 바라볼 뿐 . 나무라지도 않고 화를 내지도 않는다.

욕망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살인을 낳고. 사랑도 가고 분노도 가고 세월도 가고. 모진 꿈에서 깨어난 동자승은 머리가 허연 노승이 되어 있다.

행했던 모든 일들은 낱낱이 인과를 남기고, 등에 매달린 돌덩이처럼 저지른 만큼의 무게로 자신을 짓누르게 된다.

그래도 봄은 또다시 오고…….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불교정보센터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