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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낙산사의 '추억'도 함께 불탔습니다안타까운 낙산사 화재, 지난 가을 아름다운 풍경들...
구동관(revol99) 기자 ▲ 낙산사 진입로입니다.

소나무 숲길이 아주 멋진 곳이지요. ⓒ2004 구동관 식목일에는 하루 종일 바빴습니다.

한식을 맞아 선산에도 다녀왔고 고장난 차를 고치느라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인터넷을 보았을 때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했습니다.

많은 산림이 불탔고 더욱이 낙산사까지 불에 탔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 낙산사 경내에 있던 낙산배 시조목입니다.

이 배나무 역시 화재에 피해를 보았겠지요. ⓒ2004 구동관 낙산사는 저에게 참 많은 추억이 있는 절집입니다.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때 처음 들른 그곳은 바다와 접한 절집의 모습이 아름답게 제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울창한 노송들이 어울린 절집 풍경도 좋았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의상대의 모습도 멋져 보였습니다.

그런 모습에 반해 강원도를 찾을 때마다 자주 들렀습니다.

▲ 천왕문입니다.

주변의 아름드리 벚나무와 참 잘 어울렸던 곳이었습니다.

ⓒ2004 구동관 물론, 가족여행으로도 많이 찾았습니다.

지난해 가을이 한창 무르익었던 10월 24일에도 가족이 함께 그곳을 찾았었습니다.

단풍이 잘 든 나무들과 어울린 낙산사의 모습 또한 새로운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더욱이 그때 여행에서는 낙산사에서 일출도 볼 수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낙산사라는 사액이 걸려 있는 조계문입니다.

천왕문을 지나 원통보전으로 향하는 길에 있습니다.

ⓒ2004 구동관 그렇게 아름다운 절집이 이번 화재로 사라졌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도 크게 안타까웠고, 슬펐습니다.

낙산사를 관리하시는 분들이나 그곳 불자분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큰 슬픔이겠지만, 우리 가족 역시 소중한 추억도 함께 불 타버린 느낌입니다.

낙산사를 한번이라도 가신 분이라면 저와 마찬가지 생각이겠지요?▲ 원통보전입니다.

대웅전의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2004 구동관 낙산사 화재 소식을 들으며 낙산사를 찍었던 지난 여행의 앨범을 돌아보았습니다.

앨범에는 아직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낙산사의 모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 원통보전에서 들어온 길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가람 배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2004 구동관 자연과 잘 어울린 사진의 모습들은 앞으로 50년은 더 지나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100년이 지나도 못 볼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한번 파괴된 자연의 모습을 다시 되살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건조한 날이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낙산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회상하며 다시 한번 산불 조심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 담쟁이덩쿨이 잘 어울린 담장입니다.

ⓒ2004 구동관 ▲ 원통보전 뒷뜰과 화계, 그리고 담장 ⓒ2004 구동관 ▲ 원통보전에서 해수관음보살상으로 연결되는 오솔길입니다.

이 오솔길 앞쪽으로 보타전이 있습니다.

ⓒ2004 구동관 ▲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바라본 일출입니다.

ⓒ2004 구동관 낙산사의 화재에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아픈 마음을 함께 달래기 위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2005/04/06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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