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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타지 않았다"양양 산불 피해지 전국서 온정 … 자원봉사 행렬
 화마로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은 양양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재민들에게는 행정기관의 응급생계 구호비와 각지에서 모인 지원품이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급식과 의료·방역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전체 이재민에게는 1인당 28만원의 응급 생계구호비가 지급됐고 151세대에는 침구와 가스레인지 등 응급구호물자와 특별구호용 주방용품 세트가 지급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산불로 집이나 점포를 잃은 도내 10개교 46명의 학생들을 위해 5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컴퓨터와 책걸상, 학용품, 책가방, 체육복 등을 지급하고 학교운영지원비와 수업료 감면혜택을 줄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취사차량 3대를 현장에 파견, 급식에 나서고 있고 구호성품으로 모인 생수, 라면, 우유, 빵, 모포 등이 별도 지급되고 있다.

 양양여성의용소방대 등 17개 단체 1100여명은 이날 급식봉사와 구호품 전달, 차량통제, 잔해물 제거 등에 나서 이재민들의 손과 발을 대신하고 있다.

강원농협도 비상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한 후 산불 피해 지역 농민들을 위해 음식과 생필품, 가축사료를 공급하는 등 농가 복구에 힘쓰고 있다.

 또 설악산 켄싱턴스타호텔 임직원도 이날 강현면 용호리를 찾아 쌀과 라면, 가스레인지 등 직원들이 마련한 7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원주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는 이날 원주천에서 있은 창립 7주년 행사에서 거둔 축하성금 전액을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외지에서의 구호의 손길도 이어져 도와 교류협정을 맺은 서울 강남구청은 이날 양양군에 4200여만원 상당의 구호성품을 전달했으며 도 홍보대사이자 탤런트 안재욱씨는 1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한국공항공사 이근표 사장과 임직원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양양군민회 이주형 회장과 김종찬 사무국장 등이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영월 출신 탤런트 김민씨도 이날 양양군을 찾아 50만원을 기탁했다.

 경희대는 의료봉사단 20명을 파견, 8일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희대 교직원과 가족, 학생들이 모금한 3000여만원으로 쌀, 의류 등 생필품을 구입, 전달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 회원 70여명도 잔해물 제거 작업을 돕고 있으며 불교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 급식과 화재 현장 정리를 돕기 위해 낙산사를 찾았다.

 이밖에 강원대, 관동대, 상지대 등 도내 대학들과 수도권 지역 교회 등 40여개 단체가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등 각 시민·사회 단체들의 온정어린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특별취재반기사입력일 : 2005-04-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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