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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산불,사찰과 주민대피
입력시각 2005-04-28 05:10 [앵커멘트] 어제 오전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 시각 현재 능선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이 산불로 인근 사찰에서는 중요문화재를 대피시켰고 주민들도 뜬 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산리 옥새봉의 불길이 능선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다 초속 7미터 정도의 강풍도 불어 불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불이 나자 헬기 10대와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길을 잡는데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손문주, 영동군수] "산이 가파라 헬기가 진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 날이 어두워지자 소방공무원들은 불길이 사찰과 민가가 있는 천태산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치는데 주력했습니다.

[기자] 헬기출동으로 불길이 잡히는듯 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헬기가 철수하자 불길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사찰 영국사는 만일에 대비해 보물 등 각종 중요문화재를 안전한 곳으로 긴급히 옮겼습니다.

[인터뷰:최정수, 영국사 법사] "부처님 좌대와 괴불탱화 그리고 산신각 부처님 등 중요한 것들을 모두 챙겨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 소방차 5대도 사찰과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사찰 경내에 비상대기 시켰습니다.

사찰 주변 10여가구 주민들도 화마를 우려해 뜬 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인터뷰:권성임,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연기가 올라오면 대피하려고 짐을 모두 챙겨놓고 있습니다.

" 이밖에도 어제와 오늘 충북에서는 충주와 제천 등 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임야 10여 ha를 태웠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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