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김인숙 원장(국민대 명예교수.66)이 5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 포럼 스페이스 1층에서 ‘제2회 구슬꽃 이야기’(꽃과 나비-한 폭의 동양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5월 6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브로치를 중심으로 목걸이, 귀걸이 등 총 1,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의 모든 작품은 김인숙 원장이 25년 간 세계 20여개 국가를 다니며 수집한 비취, 진주, 산호, 구슬, 호박, 칠보, 은 등을 소재로 틈틈이 직접 만든 것들이다.

각 작품들은 꽃, 나비, 새, 박쥐 등 동양의 미를 작품 한 점 한 점에 담아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여성불교 발전을 위해 전액 보시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지난 2003년에 개최한 첫 전시회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과 비영리 단체에 보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