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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원망 분노를 내려 놓고자 합니다'삼천배정진회 10만배 기도정진 회향, 기도기간 성금모아 장병 위문

백제 무왕의 재적사찰인 익산 미륵산 사자암(주지 향봉)은 지난 9월 2일 대웅전에서 ‘10만배정진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익산지역 불자들로 구성된 ‘삼천배 정진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매월 약사재일을 정해 대웅전에서 3년간 삼천배 정진을 펼쳐왔다.

 

   
 
▲ 사자암 삼천배정진회는 3년간 10만배 정진기회를 회향했다.
 
이날 회향법회에는 마한거사림회를 비롯해 지역 신행단체와 불자 100여명이 동참해 삼천배정진회의 기도회향을 축하했다. 회향에 앞서 강원지역에서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펼치고있는 도법스님은 법어에서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검소한 생활로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불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10만배 기도정진을 처음 발원한 대원경 보살
 

  사자암 10만배 기도회향은 ‘삼천배정진회’를 이끌고 있는 대원경보살의 원력으로 시작됐다. 대원경보살은 10년전 실상사에서 ‘업장을 녹이기 위해서는 절을 해보라’는 일초 스님의 권유로 매일 3천배를 하며 10만배를 회향하고, 뜻을 함께하는이들과 함께 이번 삼천배정진법회를 발원했다.

 3년간 단 한차례도 삼천배 정진에 빠지지 않은 대원경 보살은 “단순히 절만 하기보다 ‘절하는 이놈이 무엇인가’ 철저하게 찾다보니 가슴에 응어리진 것, 미웠던 생각, 원망, 분노가 저절로 녹아 내리는 것을 느꼈다”며 “절하면서 행복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자암은 삼천배 정진법회동안 들어온 불전을 모아 결식아동과, 군부대 자녀 수술비, 지역의 군부대장병들에게 대중공양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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