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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 1] 불교문화마당, 눈에 띄었던 볼거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연등축제.
불자들만의 종교행사를 넘어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의 장인 '불교문화마당'이 있기 때문이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펼쳐지는 불교문화마당은 국제마당, 전통문화마당, 전래놀이마당, 먹거리살거리마당, 나눔마당, NGO마당으로 나눠져 차려졌다.

26일 낮 12시부터 조계사 앞길에 마련된 100여 개 부스에는 다도, 연등 만들기 등의 전통적인 불교문화 체험에서부터  제3세계 이웃을 돕기 위한 공정무역 커피숍, 산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녹색장터 등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열렸다.

사회적 기업을 아시나요?  우리절 녹색장터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회관 1층에 ‘산사와 소비자의 만남’ 우리절 녹색장터가 열렸다. 서산 보원사에서 직접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 강화 선원사와 당진 정토사의 연잎차 연칼국수, 공주 영평사의 죽염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를 연결하는 의미를 넘어선다.  중앙신도회가 계획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첫 시험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체로서 수익은 주주와 소유지의 이윤을 극대화를 위해 운용되기보다는 그 사업체, 또는 지역사회를 위해 재투자 되는 기업, 혹은 기업적 방식으로 조직되는 활동을 말한다.

   

중앙신도회는 사회적 기업의 첫 모델인 ‘산사와 소비자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녹색장터는 5월 6일까지 열린다.

공정무역 커피숍, 아쇼카 테이블

불교문화마당에 매년 빠지지 않는 것이 제3세계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 부스다. 올해도 어김없이 불교NGO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활동 소개와 체험마당을 선보였다. 이중에서 새롭게 선보인 '공정무역 커피숍'이 눈에 들어온다. 국제개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그룹인 아쇼카 테이블(Ashoka Table)이 펼친 마당이다. 공정무역과 사회적 기업 지원에 동의하는 투자자들의 지원금을 통해 커피숍을 열고, 셀프메이드커피 체험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체험자들에게 공정무역과 공정무역 커피상품들을 홍보함은 물론이다. 오늘 얻어지는 수익은 몽골의 구호사업에 쓰인다. 

   

   

국민건강 비법 절, 선무도, 요가는 여전히 인기

건강관리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절하기에 대한 관심은 불교문화마당에서도 느껴졌다. 직접 참여해 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5~60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무도와 다도 역시 불교문화마당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한번쯤 해보고 싶은 체험거리였다.

   

   

   

영화 홍보도 하고 보시도 받고...오늘은 좋은 날
 
예년에 비해 차가운 날씨였지만 불교문화마당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는 예년보다 부쩍 늘었다. 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진 우정국로 한편에는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를 홍보하는 이들도 등장했고, 구걸을 하는 걸인의 주머니도 넉넉해 보였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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