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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제2회 검단선사 보은염 선제

   
▲ 2008년 열린 제1회 검단선사 보은염 선제 모습. 사진=선운사 홈페이지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개최하는 제2회 선운사 검단선사 보은염 선제가 5월 1~2일 열린다.

지난해부터 열리는 선운사의 보은염 선제는 선운사 창건 설화에 나오는 검단선사와 소금에 얽힌 설화에서 유래한다. 선운사에 전하는 설화에 의하면, 백제 위덕왕 24년 검단선사가 도적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생계를 유지하게 했고, 이러한 제염법으로 생활 터전을 마련한 주민들이 매년 봄 가을에 소금 두 가마를 선운사에 공양했다. 

선운사 검단선사 보은염 선제는 이러한 소금 공양을 재현한 것으로, 달구지로 보은염을 이운하고 공양의식을 봉행한다. 1일 오후 4시에는 전야제로 검단선사 설화를 재구성한 연극과 판소리 공연이 선보인다. 2일 오후 1시부터 보은염 이운의식과 공양의식이 재현된다.

참가자들은 보은염으로 치약,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검단마을 주민들이 만든 보은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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