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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2차 복원불사 회향법회 12일

   
▲ 2차 복원불사를 마무리한 낙산사 전경.
2005년 화마를 입은 양양 낙산사(주지 정념)가 2차 복원불사를 마무리하고 10월 12일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낙산사는 2005년 산불로 일부 전각과 문화재를 소실한 후 복원불사를 추진해 지난 2007년 원통보전과 홍련암, 범종각 등을 복원한 1차 불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2차 불사에서는 설선당과 응향각 등의 전각을 복원하고,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인 무산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이로써 산불로 소실된 가람에 대한 복원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29일 기자들과 만난 정념스님은 “지난 4년간 낙산사 복원불사에 마음을 모아주신 종단 큰스님들과 불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낙산사가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념스님은 “복원불사는 단순히 전각을 새로 짓는다는 생각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하고 “복원불사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낙산사로 꾸며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설선당을 일반인들을 위한 명상센터로 제공하고, 응향각은 누구나 무료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2012년까지 진행할 3차 불사에서는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인 템플스테이 연수원과 지장전 등을 건립하게 된다.

정념스님은 “불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지 않는 한편 참배객들에게 점심공양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11시 낙산사 원통보전에서 열리는 복원불사 회향식 및 후불탱화ㆍ신중탱화 점안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신흥사 조실 오현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진호 양양군수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낙산사가 2차 불사기간 동안 건립한 무산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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