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불교
광주시'부처님오신날'에 '광주시민의 날'행사 진행

광주광역시가 '부처님오신날'에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는 오는 5월 21일‘부처님 오신 날’에 대규모의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오스님)는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행사를 앞날 또는 전날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광주사암연합회는 “5월 21일(음 4. 8)은 이 땅에 사는 많은 생명들에게 자유, 평등,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찬탄하는 국경일이다. 또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는 경축의 날이자, 불교인들에게는 명절과도 같은 날이다“며, 광주광역시는 ‘부처님오신날’에 진행하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다음날이나 전날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행사일정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4일 오후4시 광주불교사암연합회를 방문한 광주시 서동진 문화수도정책관은 “시의회에서 결의된 내용으로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 정책관은 "담당부서 과장이 광주사암연합회 회장에게 전화를 통해 양해를 구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총무 무진스님은 “이미 행사일을 정해놓고 우리에게 관련내용을 전화로 통보했다”고 불쾌감을 표시하고 “이제는 불교가 협의의 대상이 아닌 통보의 대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불교계 단체와 협의하여 향후 일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매년 11월 1일 광주광역시 승격에 맞추어 진행되어온 ‘시민의 날’을 운영해 왔었다. 그러나 이날은 제정의미가 약하고 날씨가 추워 시민참여가 저조한데 따라,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군이 옛 도청에 입성한 날을 기념하여‘시민의 날’로 새롭게 지정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광주지역 불교인들은 5월 21일 ‘부처님오신날’에 열리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 날짜를 변경할 것을 요구한다.

5월 21일(음 4. 8)은 이 땅에 사는 많은 생명들에게 자유, 평등,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에게 오신 석가모니 부처님을 찬탄하는 국경일이다.

또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는 경축의 날이자, 불교인들에게는 명절과도 같은 날이다.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는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는 5월 21일을 ‘광주시민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국경일인 ‘부처님오신날’에 진행하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다음날이나 전날로 변경할 것을 요구한다.

 매주 있는 일요일과 행사가 겹쳐도 다음날로 행사를 변경하는게 관공서의 관례이다. 하물며 불교인들의 가장 큰 명절에 ‘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광주광역시의 뜻을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

이것은 종교차별을 넘어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1년에 52번 있는 ‘일요일’보다 못한 ‘부처님오신날’로 대접하는 광주광역시의 행태에 우리는 강한 유감과 함께 분노를 느낀다.

비록 ‘부처님오신날’은 음력(4.8)으로 정하여 ‘시민의 날’과 매년은 겹치지 않는다고 하나, 겹치는 해에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것은 자명하다.

 이에 우리는 관례대로 ‘광주시민의 날’행사를 5월 21일(부처님오신날) 하루 전·후일로 변경하여 실시하기를 요구한다.

                                                                            2010년 5월 3일

                                     광주불교사암연합회, 광주전남봉축위원회, 광주전남신도회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 가짜중 2010-05-05 22:34:31

    명진스님이 설사 잘못을 했다 하더래도 감싸고 해야 할 판에
    종단을 움켜쥔 가짜 중들이
    정권을 편들고 종단의 소속된 스님을 깔아 뭉기는 것이
    불자들 눈에 어떻게 비추는지 창피한것도 모르는 가짜중님들
    당신들이 있는한 가짜 중이 있는한 불자들은 떠난다
    난 원장 이나 영담같은 가짜 중을 몰아내야 한다   삭제

    • 잘봐둬라 2010-05-04 21:28:22

      거기다 그런 사실을 폭로하고 당사자의 사과와 정계은퇴를 주장하는
      내부자에겐 돌팔매질을 하고 자빠졌으니... 불교가 우습지 않겟어?
      작금의 자승원장과 영담 총무부장의 대응을 보면서
      어떤 전문가들이 불교에 귀의할 것이며, 불교에 관심을 두겠는가?

      전문가 집단과 지도자들이 불교를 외면한 결과가 오늘날 불교가
      정치인들의 조롱을 받는 것이다.

      참여정부 신정아 사건 터졌을 때, 야당정치인 등에 엎고
      신정아 사태 폭로한 그 스님에게 누가 돌팔매질 했었나?
      동국대 신정아 사태야말로 불교 내부적으로 합의해서 처리할 수 있었던 사건이다.

      명진스님의 주장에 불교계가 조금만 일치된 주장을 펼쳤어도
      멍청한 일개 정당 대표가 함부로 불교를 욕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명진스님처럼 기개있는 승려 10명만 있어도 한국불교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명진스님이 당하는 수모는 그 상대가 한나라당이기 때문이다.
      대선 이전부터 조설일보에 불교 헐뜯는 허위정보 퍼트려서 불교 폄하하고
      조선일보는 확인조차 없이 기사화했다가 조선일보 절독운동까지 벌어졌던 것이다.
      당시 조선일보 절독한 불자가 몇 명이나 될까???
      아마 조선일보도 한나라당도 모두 웃었을 것이다.
      왜냐구?? 불교계가 떠들어도 조선일보 구독자가 줄어들지 않았기때문이다.
      불교는 처절하게 망해도 절대 정신 못차릴 것이다.

      사회적으로 일고있는 반기독교 운동의 의미를 불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자빠졌다.
      이런 호기를 썩어빠진 총무원이 모두 날려버리고 있다.


      몇 해전 연등축제 제등행렬 때도 이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었다.
      제등행렬 시작하기 직전에 하이서울 페스티벌 퍼레이드가 진행됏다.
      당연히 제등행렬 시간도 늦춰졌다. 그 뿐이랴, 전혀 성격이 다른
      국적불명의 하이서울 퍼레이드가 휩쓸고 간 뒷전을 따르는 제등행렬의
      성격이 반감된 것은 당연하다.

      당시 불교계 어떤 언론도 이를 문제삼거나 보도한 언론이 없었다.
      관주도 행사엔 언제나 꼬리를 내리고 고분고분하는 것이 불교의 속성이다.
      언제나 약자가 아니라 약자노릇하느라 정신빠진 집단이 한국불교계 같다.   삭제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