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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전법의 새바람 분다조계종 강남지역 사암연합회 16일 창립

서울 강남권 포교를 이끌 조계종사암연합회가 16일 발족한다.

조계종 강남지역 사암연합회(회장 정우)는 16일 오후2시 서울 구룡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금강선원 선원장 혜거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법룡사 전 주지 혜광스님 등 강남 4구(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의 대표 사찰 스님들은 지난 6월 준비모임을 결성하고 사암연합회 발족을 논의해 왔다.

강남지역 사암연합회는 혜거스님이 고문을, 정우스님이 회장을, 지홍스님ㆍ진화스님ㆍ법안스님ㆍ덕천스님(동명불원 주지)ㆍ지유스님(법룡사 주지)이 공동부회장을 맡는다. 강남 4구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 35곳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창립선언문을 통해 “서울의 강남은 물질적 풍요와 향락은 가득하지만 전통문화와 정신적 가치가 빈곤한 곳”이라며 “따라서 이곳이야 말로 ‘맑은 가난’과 나눔을 강조하는 불교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 사업으로는 △강남지역 사찰의 연대와 협력 도모 △수도권 포교 활성화를 통한 불교 중흥의 전기 마련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 등을 꼽았다.

강남지역 사암연합회는 “전법에 대한 서원과 공동체 의식을 공유한다면 개별 사찰이 할 수 없는 사업도 펼칠 수 있고 이는 불교 발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힌 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불교, 시대의 빛이 되는 불교가 될 것을 서원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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