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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ㆍ부모 함께한 실상사 작은학교 졸업식

   
7~8일 열린 실상사 작은학교 졸업식에서 중학교 과정 16명, 고등학교 과정 4명이 졸업했다. 사진=작은학교. 
학교 졸업식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박수를 쳤다.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축하공연을 준비했고, 선생님은 직접 그린 졸업장을 선물했다. 불교계 대안학교인 실상사 작은학교의 졸업식 모습이다.

불교계 대안학교인 실상사 작은학교의 졸업식이 7일과 8일, 1박2일로 진행됐다. 중학교 과정은 열 두 번째, 고등학교 과정인 ‘언니네’는 네 번째 졸업식이다.

   
작은학교 교사가 직접 그린 졸업장.
토요일 저녁은 졸업전야 행사로 꾸며졌다. ‘언니네’ 1년차 친구들의 해외공동체 탐방 발표와 졸업하는 2년차 친구 4명의 자서전 발표가 진행됐다. 18살의 졸업생들은 자서전을 직접 쓰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 세상으로 나갈 포부를 다졌다. 학부모들과 선배들이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8일 오전에 열린 졸업식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의 축하공연을 막을 올렸다. 부모님들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스크린에 비춰지는 동안 들국화의 ‘내가 찾는 아이’를 개사한 노래를 불러주며 앞날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도법스님을 비롯한 실상사 스님들과 지리산 산내마을 주민, 교사와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졸업생 16명, 언니네 졸업생 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에게는 작은학교 미술선생님이 직접 그린 졸업장과 학생들이 사용한 발우, 부모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 등이 주어졌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오는 3월 1일에는 중학교 15번째, 언니네 6번째 입학식이 열린다. 편입학 문의 063-636-3369.

   
 학생들은 직접 쓴 자서전을 발표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축사를 하는 도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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