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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앎과 삶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미령의 책잡히다-세번째 이야기
이일야의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담앤북스)

경전 관련 강좌를 하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의 참 다양한 질문을 받는다. 중구난방 쏟아지는 질문들에 나름 열심히 대답을 하는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만난 적도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불교와 너무 다르네요!”

그래서 나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불교는 어떤 거였습니까?”

그는 거기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어딘가에서 체계적으로 꾸준히 불교공부를 해보지도 않은 채 혼자 생각으로 이러저러한 것이 불교이거니…하며 여겨왔던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경전 구절을 설명하면 깜짝 놀란다.

“불교가 이런 거였어요?”

그에게 주는 내 대답은 이렇다.

“불교가 이런 거라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지만 경전에는 이렇게 쓰여 있네요.”

전북불교대학의 연구처장 이일야 교수의 책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는 나름 불교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어떤 것이 불교 비슷해서 불교인 줄 착각하였는가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마리로 삼아서 차분히 불교를 개념 잡아준다. 딸기온실에서의 이야기, 밥상 이야기, 개고기 이야기 등등…. 재미도 있고, 밑줄 그을 만한 부분도 제법 많다.

저자를 모시고 직접 책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육성으로 듣는 그의 불교관-솔깃하지 않은가. 그리고 출판사의 이상근 주간도 모셔서 편집자의 변도 들어보기로 한다. 불교출판계의 고민과 현주소를 슬쩍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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