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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양산불교계, 내일 천성산 지키기 산신재 봉행

양산 통도사는 사드 배치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천성산을 지키기 위한 산신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산신재는 13일 오후 2시 천성산 정상인 원효봉에서 봉행되며, 통도사와 내원사 스님, 양산사원연합회에 속한 스님 등 5백여 명이 동참한다.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천성산은 불교를 넘어 종교의 성지인데, 이곳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강력한 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가지난 2월 내원사와 양산시에 보낸 공군 부대창설을 위한 토시사용허가 요청 공문. 사진=불교닷컴

한편, 군은 지난 2월 천성산 정상부 토지사용 허가를 내원사에 요청하면서 사드 배치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가 내원사와 양산시에 보낸 ‘천성산 지역 공군 부대 창설을 위한 군 토지사용허가 협조 및 군폐기물 처리계획 통보’라는 제목의 공문에는 “천성산 지역 공군 부대 창설(18~19년 사업착수)을 위한 군 토지사용허가 협조 미 군 폐기물 처리계획을 통보하오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토지 소유자인 내원사에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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