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불교환경연대 새 출발, "4대강 재자연화·탈핵이다"상임대표 법일스님·유정길 운영위원장 선출…5개 분과위 구성

   
불교환경연대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총회를 열어 새 공동대표단과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새 출발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불교환경연대는 15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총회를 열어 새 공동대표단과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새 출발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공동대표에는 법일스님(상임대표), 법만스님(전 선운사 주지), 법현스님(열린선원 원장), 행법스님(전국비구니회 감사), 구완자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 이영경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상설적 의결기관인 운영위원회는 무구스님(서산 옥천암) 등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불교환경연대의 재건작업을 이끌었던 유정길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11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재창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임원 명단 아래 박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스님
총회에 이어 이어진 임원 취임식에서 법일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가 전체이고 전체가 곧 하나이듯 내가 잘 사는 것이 세상을 맑히는 일이며, 또한 세상을 맑히는 일이 곧 나의 수행임을 다시금 깨닫는다”면서 “불교뿐 아니라 이웃종교와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그 정신과 원력을 더욱 곧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법일스님은 또 “이제 여러 지혜로운 분들의 집단적 협력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리더십을 만들겠다”면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참여하는 단체로, 사무처 활동가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단체로, 전문가들이 활력있게 참여하는 단체가 되어 생명과 평화의 녹색사회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날 총회에서 5개 분과위원회(숲과 생태 사찰, 강과 습지 생명, 기후‧에너지 국제연대, 녹색불교 교육연구, 홍보‧출판)를 구성하고, ▷생태사찰 만들기 ▷4대강 재자연화 운동 ▷기후변화 대응 및 탈핵 활동 ▷환경법회 개최 ▷자료 출판 등의 사업을 펼쳐나겠다고 발표했다. 또 2016~2019년 3년의 사업을 통해 ▷활동의 전문화 ▷지역의 조직화 ▷재정의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환경문제는 거대한 자본과 권력에 맞서 저항하고 투쟁해야 하는 싸움의 현장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환경운동의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회균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양재성 목사(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조계종 환경위원장 수암스님이 축사를 통해 불교환경연대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수암스님은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교환경연대가 앞장서서 불자들이 생명존중과 무소유의 정신을 더욱 견고히 하고, 세상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운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4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死대강을 다시 生명이 흐르는 자연의 강으로’라는 주제로 100일 도보순례를 했다. 상시 순례단원들을 상임대표 법일스님이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길 운영위원장, 행법스님, 법일스님, 순례단 부단장 중현스님, 세상과함께 이사장 유연스님, 여강 거사, 여여 거사, 광주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금강화 보살.

불교환경연대는 임원 취임식에 앞서 ‘死대강을 다시 生명이 흐르는 자연의 강으로’라는 주제로 4월 3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 ‘4대강 생명살림 100일 수행길’ 보고회를 가졌다. 875km에 이르는 4대강 도보순례에는 단장 법일스님, 부단장 중현스님, 유정길 운영위원장, 행법스님, 세상과함께 이사장 유연스님, 광주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금강화 보살, 여여 거사, 여강 거사 등 상시 단원으로 순례를 이끌었으며,  연인원 1106명이 동참했다. 

순례단 부단장 중현스님은 보고를 통해 “묵묵히 100일을 걷는 동안 불교환경연대가 그간의 공백을 딛고 힘차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너와 내가 둘이 아닌 법을 실천하기 위한 내공이 쌓이길 발원했다”면서 “순례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의 고마움에 뭐라 말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이었다. 강과 강에 깃든 생명들과 주민들과 무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용맹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불교환경연대 임원 명단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