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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예측 불가능, 불균등한 피해를 입힌다”양춘승 박사, 녹색불교포럼서 “정부의 진실한 노력 있어야”

기후변화, 즉 지구온난화는 미래의 일이 아니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지난 200년을 지나오는 동안 섭씨 6도 상승했다. 북극해의 얼음 면적은 10년마다 2.7%씩 감소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미 재앙으로 다가왔다.

불교환경연대가 26일 서울 견지동 불교여성개발원 교육실에서 제1회 녹색불교포럼을 열었다. 상임대표 법일스님과 고문 행법스님, 공동대표인 법현스님과 구완자, 김익중 교수, 유정길 운영위원장 등 20여 명이 동참했다.

   
▲ 불교환경연대는 26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제1회 녹색불교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양춘승 박사(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는 기조발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외에도 말라리아 등 질병의 확산과 병충해의 증가, 화석연료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자산의 좌초 자산화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박사는 나아가 “기후변화는 예측 불가능하며, 비가역적이며, 불균등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깊이가 심각하며, 전 지구적인 정치 문제로 확산됐다”면서 “산업구조의 장기적인 변화와 심플한 삶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정부의 진실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UN 기후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종교인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종교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민정희

보조발제에 나선 민정희 종교생태기후네트워크 코디네이터(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총회와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열린 UN 기후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경험을 토대로 종교계의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을 소개했다.

민 위원은 특히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 아이스 네트워크(Inter-Religious Climate and Ecology Network), 미국의 불자기후변화행동네트워크(Buddhist Climate Action Network), 지구상가회(One Earth Sangha), 자재공덕회, 플럼빌리지 등이 지난해 파리 총회에 참석해 활발하게 활동했다면서 한국 불교계의 국제협력 활동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스님 등은 이날 포럼을 마친 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백남기 농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불교환경연대는 격월로 녹색불교포럼을 열어 환경 현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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