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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케냐에 태공중고등학교 설립

   
▲ 지구촌공생회가 아프리카 케냐 카지아도주에 이사장 월주스님의 법호를 딴 태공중고등학교를 완공했다. 사진=지구촌공생회.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아프리카 케냐 카지아도주에 이사장 월주스님의 법호를 딴 태공중고등학교를 완공했다.

지구촌공생회는 11월 3일, 케냐 카지아도주 날레포 마을에서 이사장 월주스님의 법호인 ‘태공’을 딴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월주스님을 비롯해 권영대 주케냐 한국대사와 신혜영 한국국제협력단 케냐사무소장, 카지아도주 주지사, 국회의원, 교육부 관계자, 지역 주민, 지구촌공생회 케냐 지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3월 29일, 주민들의 환영 속에서 학교 기공을 시작한 지구촌공생회는 약 7개월간의 공사 끝에 18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완공했다. 교실 4칸, 교무실 1칸, 과학실 1칸, 도서관 1개 동으로 구성된 학교는 지구촌공생회가 건립 지원한 교육시설 중 최초로 기숙사 1개 동을 신축하는 등 총 11칸 규모로 건립됐다.

날레포 마을은 어린 학생들이 반나절을 걸어 다른 지역의 학교에 다녀야 할 만큼 중고등학교가 없었다.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여학생들이 조혼, 임신, 노동착취 등에 노출되는 문제도 빈번했다. 지구촌공생회가 기숙사 시설을 갖춘 중고등학교를 건립하게 된 주 이유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건립을 염원하던 날레포 마을 주민들은 스스로 학교 운영위원회를 꾸려 지원하는 등 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지구촌공생회와 MOU를 체결해 25,200평의 학교 설립 부지와 건축에 필요한 모래 등 부자재를 제공했으며, 울타리 및 전기시설을 직접 설치하기도 했다. 또 학교 준공 후에는 학생들의 무료급식을 위해 자립농장을 조성하고 1,000권의 교과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건립에는 금산사 고 도선스님, 영화사 주지 평중스님, 심원암 주지 원광스님(지구촌공생회 사무총장), 상주사 주지 도연스님(지구촌공생회 감사),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장 탄하스님 등 월주스님의 상좌들과 지구촌공생회 임직원들이 후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0박 11일간 케냐에서 이사장 월주스님 등 시찰단을 꾸려 시찰 진행 중이다. 이번 시찰기간 동안 태공중고등학교 준공식 외에도 인키토 지역에 부산 도원사 만오스님이 후원하여 건립하게 될 만오중고등학교 기공식과 영화초등학교, 올마피테트 만해중고등학교 운영점검, 날레포 마을 태양광펌프 준공식, 레소이트 마을 핸드펌프 준공식, 기존 건립된 식수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케냐, 미얀마, 네팔  6개 빈곤국가 주민들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케냐 지부를 설립한 이래 4개의 교육시설, 18기의 식수 펌프, 인키니 농장과 민세저수지 건립 및 운영관리, 아동결연후원 등을 통해 케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 월주스님이 완공된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지구촌공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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