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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으면 친해져…지구별 핵발전 제로”‘생명·탈핵 실크로드’ 720일 대장정 안내책자 발행

   
▲ 생명‧탈핵 실크로드’ 추진본부는 올해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 조계사에서 출발, 720일 동안 26개 나라를 걸어 2019년 4월 21일 로마 교황청1만1천km 도보순례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본부가 이 대장정의 취지와 일정, 참가 방법 등을 담은 안내책자를 펴냈다. 추진본부는 ‘생명‧탈핵’을 모토로 올해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 조계사에서 출발, 720일 동안 26개 나라를 걸어 2019년 4월 21일 로마 교황청1만1천km 도보순례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본부 자문위원인 법응스님과 준비팀장 겸 도보순례에 나서는 이원영 수원대 교수는 10일 추진본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책자 발간을 알리는 한편 준비 상황을 밝혔다.

38쪽 분량의 ‘생명‧탈핵 실크로드’ 책자에는 김영호 상임공동대표(전 산자부 장관)의 취지문과 일정, 각국의 핵발전소 현황, 순례 참가 신청서 등을 실었다. 2천부를 발행한 책자는 종교계 인사와 청와대, 정부기관 등에 우편으로 배포된다.

김영호 대표는 ‘지구별을 걸으며 살리는 생명로드’라는 제목의 취지문에서 “1979년 스리마일 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2011년 후쿠시마 사고는 전세계 450개의 핵발전소가 언제라도 재앙덩어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젠 생명개념을 바탕으로 세상을 재구성하고 재활성화하는 일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생명과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종교가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고 가장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기대하고 “UN보다 상위에 서서 UN에 구체적인 요구도 할 수 있다”고 종교계에 호소했다.

생명존중과 탈핵을 위한 종교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대표는 이어 도보순례에 대해 “유력한 스토리의 하나는 ‘함께 걷기’이며, 함께 걸어가면서 친해지고, 친해진 후 가치를 공유‧공감하고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탈핵도보순례를 국제적으로 확장하여 지구별의 핵발전소 제로를 달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원영 준비팀장이 도보순례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이원영 준비팀장은 도보순례 외 현재까지 결정된 일본 등에서의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일본 히로시마, ‘피폭자의 역사’(2017년 6월) ▷대만 타이페이, ‘탈핵 선언한 대만의 결단’(7월)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으로부터 배운다’(8월) 등의 세미나 일정은 확정됐다.

순례 중에는 일본, 태국, 인도의 불교 유적지와 성지 방문은 물론 힌두교, 이슬람교, 러시아정교, 개신교의 성지 방문과 함께 해당 종교의 지도자 친견을 추진한다. 그리스정교의 바르톨로메오스 주교의 친견에 대해서는 진척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보순례를 후원하고 자문하는 100인위원회에는 현재 35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본부는 4월 이전에 100인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영 준비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720일 26개국 1만1천km 순례구간 가운데 걷고 싶은 곳이 있다면 함께 하실 수 있다. 생명 존엄과 탈핵 지구를 위해 함께 걸어갈 회원을 모집한다”면서 동참을 요청했다. 다음 카페 ‘생명탈핵 실크로드’(영문 liferoad.org)에서 참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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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요 2017-01-12 08:06:56

    정말 정원큰스님처럼 핵발전소 철폐 자체만 원력을 세우신 건지
    아니면 종단기득권에 투항한 누구처럼 핵발전소철폐 전세계걷기 이력 내세워
    역시 종단기득권에서 한자리할려는 욕심인건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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