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학술
“인생은 짧으니 일단 ‘하고’ 보자”메튜 보톨린 <나는 스타워즈에서 인생을 배웠다>

   
메튜 보틀린 <나는 스타워즈에서 인생을 배웠다>보톨린 지음, 추미란 옮김, 불광출판사, 223쪽, 14000원.
은하계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스타워즈(Star Wars)’ 6부작 시리즈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 스타워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한 인간의 성장과 몰락, 그리고 재탄생을 다루는 거대한 영웅서사시다. 한 편의 영화는 또한 한 사람의 인생에 깊숙이 개입하기도 한다.

지은이 메튜 보톨린도 스타워즈를 품은 수많은 덕후 가운데 한 명이다. 메튜는 “내 인생이 스타워즈다”라고 말할 정도다. 스타워즈로 인해 불교에 관심을 가졌고, 틱낫한 스님의 공동체에 들어가 수련을 익혔고, 명상지도자로 인생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불교로 읽는 스타워즈다.

이 영화의 감독 조지 루카스는 자신의 종교적 정체성에 불교가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나는 불교적 감리교인이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가운데 요다는 티벳 스님을 모델로 삼았다.

저자는 스타워즈를 통해 불교에서 가르치는 10가지, 즉 가치 있는 행위, 집착과 욕망, 자비, 영원하지 않음, 어둠 등의 물음에 다가갔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도 이것들을 음미하도록 권하고 있다.

특히 선불교의 속성인 단도직입적 행동을 추동한다. “인생은 짧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러니 일단 ‘하고’ 보자. 일단 아침을 먹어라. 그리고 그릇을 씻어라. 추상적인 것들로 인생을 골치 아프게 하지 마라. 그냥 해라. 그럼 삶이 정말로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게 될 것이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