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 추모재 11일

   
▲ 추모재에 앞서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출입국관리소 세종로출장소 앞에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 추모주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원인이었던 단속추방을 중단하고 미등록 이주민을 합법화하라”고 촉구했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를 맞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가 희생자 추모와 더불어 이주민에 대한 정부 정책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 추모재를 봉행한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는 지난 2007년 2월 11일 새벽 법무부 산하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 구금되어 있던  55명의 외국인 가운데 10명이 사망(손관충, 진선희, 이태복, 김광석, 에르킨, 장지궈, 양보가, 리샤우춘, 김성남, 황해파)하고 17명이 부상당한 참사사건이다. 당시 경비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외국인 구조 호소를 외면한 채 도주를 우려한 이중 잠금장치를 풀지 않아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사회적 비판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10년이 흐른 지금도 정부는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한 가혹한 단속 추방 정책을 펴고 있다. 올해는 광역 단속팀을 늘리고 집중단속기간도 상하반기 10주씩 운영하겠다고 밝히는 등 반인권적 단속 추방을 더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고용허가제 폐지 및  반인권적인 이주노동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추모재를 봉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추모재에 앞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와 이주노조, 민주노총, 외국인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 다산인권센터, 노동자연대 등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출입국관리소 세종로출장소 앞에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0주기 추모주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참사의 원인이었던 단속추방을 중단하고 미등록 이주민을 합법화하라”고 촉구했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김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