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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을 하거라 중생아’…청년들의 이색 포교물품 눈길
대불련은 2017년 새내기 불자 모집을 위한 포스터와 휴대용 티슈, 밴드, 스티커 등을 제작했다. 익살스러운 부처님 캐릭터 위에 쓰여진 '콜을 하거라 중생아'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불교인구 감소 결과 발표 후 포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이경수, 이하 대불련)가 이색 포교물품을 제작하는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포교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불련은 2017년 새내기 불자 모집을 위한 포스터와 휴대용 티슈, 밴드, 스티커 등을 제작했다. 불교인구 감소에 따른 포교 대책마련을 고민하던 대불련은 ‘일반인에게 다가가는 다정한 포교’를 올해의 포교 컨셉으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 부처님을 만화 캐릭터로 형상화 해 익살스러움을 더한 가운데 ‘콜을 하거라 중생아’, ‘뭐-어?! 아직도 불교동아리 가입을 안 했다구?!’ 등 청년 맞춤 구어체 문구를 새겼다. 불교카툰 다워니로 유명한 구현선원 서주스님이 스티커, 이화여대 불교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한 황재희 씨가 포스터를 각각 디자인했다.

3월 개강 시즌에 맞춰 대불련은 각 대학에서 새내기 포교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아리 박람회 기간에 맞춰 거리를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포교물품을 나누어 주는 것은 물론, 동자승 탈과 솜사탕 기계 등을 대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캠퍼스포교팀장을 맡고 있는 이채은 대외협력간사는 “불교가 일반인에게 다정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면서 “다정한 포교를 컨셉으로 고민하던 중 상처를 보듬어 주는 밴드,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휴지 등을 포교물품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불련.
가톨릭대학교 불교학생회가 동아리박람회에서 새내기 포교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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