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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방장 후보 선출 무산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 방장 후보 선출이 산중총회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통도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중총회를 재소집하겠다”고 밝혔으나 문중 내 이견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통도사는 15일 경내 설법전에서 방장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전체 구성원 461명 가운데 164명 만 구성원 명부에 등록, 개최 요건인 과반수 성원에 미치지 못해 총회를 유예했다.

이날 총회 대신 간담회가 진행됐지만 문중 내 입장차만 확인한 채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도사는 빠른 시일 내에 산중총회를 재소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통도사 방장 후보로는 현 방장 원명스님과 총림수좌 성파스님, 울산 문수암 주지 월파스님, 자장암 감원 현문스님,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통도사 최대 문중인 노천문도회는 문도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현문스님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으로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부회장으로 동주ㆍ명신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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