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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운암 48주기 다음달 12일 추모재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사진제공=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양평 용문사로 출가해 승려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48주기 추모재가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봉행된다.

추모재는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국민의례, 운암 김성숙선생 약사보고, 내빈추모사, 합창단 추모곡,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그리고 운암 김성숙선생 묘소 참배 순서로 진행된다.

운암 김성숙(雲巖 金星淑)선생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난 운암 선생은 19세에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했으며, 태허(泰虛)라는 법명을 받았다. 승려시절인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뿌려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정부는 운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고, 국가보훈처는 2008년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정 국회의장은 추모재가 열리기 앞서 운암사업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운암 선생은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최전선에서 싸우던 분열된 독립운동 통합을 위해 애썼고 해방 후 좌우 대립과 독재를 극복하고 통일국가의 초석을 놓으셨다”고 기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도 운암사업회에 보낸 추모 메시지를 보내 운암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성진 운암사업회 회장은 48주기 추모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경근 서울보훈지청장, 함세웅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장, 이재명 성남시장, 전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부천 석왕사 주지 영담스님, (재)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 독립운동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리면서 “불교계에서 태허스님의 재평가와 함께 2017년에는 스님께서 주장하시던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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