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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연구윤리위, “보광 총장 논문표절 다시 검증”한국연구재단 “지침 준수해 조사하라” 통보

동국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위원장 김성훈 교무부총장)가 총장 보광스님(한태식)의 논문표절 검증절차를 다시 진행한다.

동국대 연구윤리위는 지난 11일자로 보광스님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심사를 요청한 김영국 연경정책연구소장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의 ‘종전 연구진실성 검증절차(예비조사, 본조사, 재심)에 하자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본교 연구진실위원회는 연구윤리 진실성 검증절차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동국대 연구윤리위는 이어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및 본교 연구윤리 및 진실성 규정에 근거하여 예비조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본조사에 착수하였다”면서 조사위원 위촉대상자 5명의 명단을 김 소장에게 알리면서 “의견이 있을 경우 우리 위원회로 서면 제출하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보광스님의 논문 표절을 '무혐의' 판정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규탄했다.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이에 앞서 한국연구재단은 3월 28일 동국대 연구윤리위가 보광스님의 논문표절 여부를 심사하면서 제보자에게 의견제출 기회 등을 부여하지 않는 점 등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점을 들어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준수하여 조사하라고 통보했다.

동국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보광스님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비난의 여지가 약한 연구부적절행위가 일부 있었으나 이미 도를 넘는 비난을 장기간 받은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며 사실상 표절 판정을 번복했다.

그러나 김 소장은 제보자의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으며, 위원 구성에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지난 2월 이의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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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독자 2017-04-14 10:19:38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근데 한국연구재단의 재조사통고가 어떤 구속력을 갖는지 다른 대학의 경우 총장이나 학장의 조사를 객관적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글도둑질(표절)검증하는 객관적인 조사를 제도적으로 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았까 생각합니다. 사립대학의 적폐청산 동국대에서 출발해야하지 않을까요? 후속 기사를 부탁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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