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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집착에서 벗어나면 ‘본래 부처’”[봉축법어]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

불기 2561(2017)년 5월 3일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부처님께서 처음 탄생 하실 적에
마야부인 옆구리로 금빛 몸 나투시니
아홉 용이 한꺼번에 향수를 뿌렸고
성큼 성큼 사방으로 걸음 하니 둘레에는 연꽃이 솟아올랐네.
최후로 제일기(第一機)의 법(法)을 베푸시니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홀로 높음이라 하심이여!
(天上天下 唯我獨尊)
고금(古今)을 통해 이를 지나갈 자 누가 있으리오.
거룩하고 거룩하십니다.

오늘은 무명(無明)의 사바세계에 지혜(智慧)의 광명(光明)으로 부처님께서 강탄(降誕)하신 인류정신문화의 날이며 환희가 충만한 날입니다.
고통의 바다에 빠진 중생들을 위해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연민으로 참나 선언과 참된 생명본연을 만유법계에 천명(闡明)하신 것입니다.

이는 본래 생사가 없건만 몸소 생사로써 중생들이 무명의 집착에서 벗어나면‘본래 부처’임을 보여 주시기 위해 출세한 거룩한 서원(誓願) 입니다.

모든 인류(人類)시여!

큰 지혜와 공덕(功德)을 누리고저 할진대, 일상생활(日常生活)속에서 오매불망 간절히‘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하고 의심하고 의심할 지어다.
금생에 지혜의 눈을 갖추지 못한다면 어느 생에 다시 부처님 법을 만날 수 있으리오!

필경일구(畢竟一句)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萬古碧潭空界月(만고벽담공계월)은
再三撈漉始應知(재삼로록시응지)리라.
만년이나 오래된 푸른 못 속 허공중의 달은
두 번 세 번 건져 봐야만 비로소 알리라.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眞際 法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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