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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위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환영”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사회노동위가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지난 4월 15일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온전 수습 기원 법회를 봉행하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을 지시한데 대해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회노동위는 15일 발표한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월호로 숨진 김초원ㆍ이지혜 두 기간제 교사의 순직인정과 공무상 돌아가시는 분들 중 비정규직 분들도 순직 인정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께서 올바른 지시를 한 것에 대하여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노동위는 “두 교사의 순직 인정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음에도 박근혜정부의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거부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반인간적인 순직 인정 거부가 비로소 해결되는 것이 한국사회가 제자리로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회의 근본 모순 중의 하나인 비정규직 차별 문제가 이번 순직 인정 검토를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가 오기를 정부에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종교ㆍ시민단체들은 그간 두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며 5차례의 오체투지와 기도회, 집회,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특히 사회노동위원회는 목포신항에 마련된 임시법당에서 매일 미수습자 수습을 발원하는 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또 양한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목포신항과 진도 팽목분향소 등을 오가며 미수습자 가족들을 돕고 있다.

문재인 정부,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추진 환영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월호로 숨진 김초원 · 이지혜 두 기간제 교사의 순직인정을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공무상 돌아가시는 분들 중 비정규직 분들도 순직 인정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였다.

먼저 대통령께서 올바른 지시를 한 것에 대하여 크게 환영한다. 두 교사의 순직인정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의 인사혁신처와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은 기간제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인정을 거부하였다.

소위 살아서도 차별이 죽어서도 차별받는 대표적인 비정규직차별의 문제였다. 만시지탄이지만 반인간적인 순직인정거부가 비로소 해결되는 것에 대하여 한국사회가 제자리로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종교,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며 다섯 차례 오체투지를 비롯하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도회 · 집회 ·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두 교사의 순직인정 촉구를 위한 활동을 2년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완전 무시되었던 순직인정 요구가 새롭게 된 대통령 말 한마디에 바뀌는 것을 보니 어안이 벙벙하기까지 하다.

한국사회의 근본 모순 중의 하나인 비정규직 차별 문제가 이번 순직인정 검토를 계기로 획기적인 변화가 오기를 정부에 기대한다. 그리고 3년의 세월을 힘들게 버텨왔던 두 교사의 부모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2017년 5월15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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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가영 2017-05-19 07:41:47

    먼저 이 일이 잘 마무리 되서 다행이네요. 정말 이 사건을 기사로 접한 날 안도하고 마치 제 일처럼 기뻐해했네요. 세월호사건 때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챙기고 아끼고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나마 학생들이 구출된 거 아닐까요? 저도 학생으로서 그리고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저께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분을 본받아야 겠어요. 이제 이분도 두다리 뻗고 하늘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부모님도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이제 한시름 놓겠네요. 대통령님이 바로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문제 해결해 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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