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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의 타락, 국가에도 책임있다”대안스님, 청와대에 탄원서 제출…“총무원장 보조금 관리 권한 축소해야”
청와대와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용주사 중진 비대위원장 대안스님이 정부에 불교 적폐 문제의 일부 책임을 묻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청와대와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인 용주사 중진 비대위원장 대안스님이 이번에는 청와대에 불교 적폐 문제의 일부 책임을 묻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가보조금 관리 및 집행 권한을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사실상 일임하듯 허용한 것이 종단 타락의 원인이 된 만큼 과거 정부 또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주장이다.

대안스님은 12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연무관 인근에서 청와대 외곽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202 경비단 관계자에게 ‘종교단체 국고보조금 관련 제도 개선 및 종교단체 내부 매관매직에 대한 엄중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탄원서를 전달 받은 경비단 소속 경찰관은 “공식루트를 통한 접수는 아니다”고 전제한 뒤 “청와대 민원비서관실에 탄원서를 (스님) 대신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1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국민인수위원회’에 해당 탄원서를 공식 접수했다. 국민인수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 참여기구로 국민이 인수위원이 되어 문재인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다.

탄원서를 제출하게 된 경위에 대해 대안스님은 “권위적인 구 정권과 사리사욕을 챙기는 종단지도자의 결합이 오늘날의 적폐를 만들어냈다고 본다”면서 “향후 국가가 이를 방조할 것이 아니라 종교집단의 자정을 돕는 과감한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탄원서에서 용주사 주지 은처자 의혹으로 대표되는 조계종의 여러 적폐를 나열한 뒤 문제 해결이 어려운 원인으로 총무원장 권력 집중 현상을 꼽았다. 또한 이 같은 권력 집중 현상의 배경에는 국고보조금 지급 권한의 문제가 있음을 적시했다.

대안스님은 “종단에서 존경받지 못하고 있는 자승 총무원장이 절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배경에는 이명박 정권 때부터 시행된 국고보조금 제도가 존재한다”며 “조계종이 운영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을 통해 보조금을 일괄 집행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은 총무원장이 임명하고 있는 바, 총무원장에게 잘못 보일 경우 전통사찰의 보존에 필요한 국고보조금을 한 푼도 지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총무원장이 사실상 보조금 집행 권한을 쥐고 있는 현 상황이 ‘법률 위배’에 해당함을 지적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은 보조금을 집행하는 중앙관서의 장이 직접 보조금 사업의 수행을 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힌 스님은 “조계종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보조금 일괄 지급 및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보조금 사업 개입은 법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정교분리원칙에도 위배되는 국가 사무와 종교단체 사무를 혼동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안스님은 “이명박 정권 때 만들어진 현 제도를 개선하여 각 사찰 내지는 단체가 국고보조금을 직접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는 과거의 체제로 복귀하여야 한다”며 “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강압적 지배와 자정능력 상실로 종교단체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스님은 자정능력을 상실한 종교집단에 대한 국가적 개입의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대안스님은 “조계종의 금권선거는 마곡사 관련 법원 판결문에서 보듯 ‘징계받아야 마땅한’ 일임에도, 내부의 징계절차는 전혀 가동되지 않고 있다. 되레 돈 선거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종교단체의 자정능력이 상실되어 사회 투명성과 종교에 대한 신뢰가 해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마땅히 국가가 개입하여 배임수재죄 등으로 처벌할 방도를 마련함으로써 이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스님은 12일 청와대 연무관 인근에서 청와대 외곽 경호경비를 담당하는 202 경비단 관계자에게 ‘종교단체 국고보조금 관련 제도 개선 및 종교단체 내부 매관매직에 대한 엄중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어 스님은 1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국민인수위원회’에 해당 탄원서를 공식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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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2018-08-22 16:23:58

    불교인의 악의 축, 중 자승은 언제 쯤 죽나요? 그래야 불교가 제대로 될텐데. 스님은 수행을 하고 중생을 계도하는데, 자승 같은 중(놈)들은 권력과 주지육림에 빠져 불교를 불자를 갈아 먹고 있어료   삭제

    • dldyd 2017-06-18 11:11:27

      기부를 하고싶게 기사를 쓰세요
      이게 무슨 정론의 기사인가?
      한 풀이지
      심안을 뜨세요 제발.
      4929   삭제

      • 해종매체의 이중잣대 2017-06-17 13:24:32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는 조계종이 언론 탄압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는 자기네 의견에 반하는 댓글을 쓰면 댓글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아이피 자체를 차단한다는 얘기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이런 최소한의 비판조차 허용하지 못하는 무리들이 어떻게 조계종에 탄압이니 비판에 귀를 기울이라느니 떠벌이나.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비롯해 해종세력이라고 불리는 세력들은 자신들부터 비판에 열려 있으려고 노력해라. 그런다음 비판을 하더라도 비판해라. 그게 비판의 기본이다.   삭제

        • 묻습니다. 2017-06-15 22:01:25

          기자님에게 묻습니다.
          첫째는 조계종 신도이세요.
          둘째는 조계종에서는 제적징계자에게 스님이라 하지 않는다네요. 그런데 왜 짜꾸 스님이라는거죠.
          세째는 얼릉 해종언론에서 탈피하고싶죠?.
          그런데 왜 자꾸 해종해용만 기사를 쓰죠   삭제

          • 난 알고있어 2017-06-15 21:37:26

            대안처사~~
            당신 경기도 모지역 s사찰가서 차비달래서 50 받았는데 그날 오후에 또 와서 차고장났다며 50 더 달랬다고 했지. ㅋㅋ 다 알고있거등   삭제

            • 조경식 2017-06-14 09:09:26

              자정능력이 없으면 사회적 지탄이 차선의 해결책입니다.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그럴 의지가 없으면 그냥 당신들이 번 돈으로만 사세요. 국민혈세 쓸 생각말고요. 공공성없는 사적 집단이 뭐라든 사생활을 침해하면 안되듯,국민세금을 써서도 안되죠   삭제

              • 잘했군~~!! 2017-06-13 17:08:30

                잘했군~잘했군~~잘했어~~~
                그러게 비대위 스님이라지~~~!!!
                힘내시고 한국불교 적폐청산에 선두주자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불교의 미래만 걱정하고 한숨만 쉬고있는 스님들보다 훨,훨,휠씬 훌륭 하십니다
                곧 광명이 비출겁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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