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조계종 사회노동위, KT 인터넷 기사 추모 문화제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묻지마 살인’을 당한 KT 하청 노동자를 추모하고, 고객 불만을 노동자 개인이 감내하게끔 내모는 원청의 구조적 모순을 짚는 문화제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KT본사 앞에서 고 이상철 KT 하청 노동자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KT 정규직 직원으로 인터넷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명예퇴직한 뒤, 절반의 임금으로 KT 하청업체에서 같은 업무를 수행하던 이 씨는 지난 16일 충북 충주에서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출동했다 참변을 당했다.

사회노동위는 “고인의 죽음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묻지마 살인으로만 볼 수 없는 문제”라며 “노동자 개인에게 고객의 불만을 감내하고 해결하게끔 무차별적으로 내몰고 있는 KT자본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KT 원청 책임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추모 문화제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와 KT 현장 노동자, 경산CU 편의점 알바노동자 살해사건 대책위 등이 공동 개최한다.

반론ㆍ정정ㆍ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이메일(budgate@daum.net)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불교포커스'에서 생산한 저작물은 누구나 복사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라이센스 2.0: 영리금지 개작금지'에 따릅니다. 정보공유라이센스

김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불교포커스 기사를 후원해주세요
  •            
후원하기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