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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종권 8년 적폐’ 담긴 백서 나오나
“소임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고 했던 자승스님이 불교광장의 후보 추대를 수락하는 형식을 취해 34대 총무원장 후보로 나서는 모습. 사진은 2013년 9월 16일 자승스님이 불교광장의 후보 추대에 대한 수락사를 발표하는 장면. 불교포커스 자료사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집권 8년간 자행된 여러 적폐와 의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서 발간 작업이 진행된다.

자승 종권 8년 백서 편집위원회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관훈캘러리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백> (‘조계종 자승종권 8년 백서’의 줄임말) 발간 협업 설명 및 동참자 모집에 나선다.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은 “백서 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불교계 활동가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해 위원회를 꾸렸다. 백서 발간에 한 글자라도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활동을 알리고 참가를 독려하고자 기자간담회에 나서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백서 편집위원회는 “자승 총무원장 8년 동안의 적폐를 부역자, 사건사고, 주제별 리포트 등으로 정리한 백서 발간 작업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지난 8년간 불교가 망가진 사례를 기록하는 이유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지탄받는 지도자가 아닌 존경받는 지도자를 기다리기 위함”이라고 백서 발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같은 백서 발간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서울시민청에서 ‘조계종 언론탄압’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전 이사장은 “권력과 자본에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시위를 하고 항의문을 전달하는 것이 고작이다. 그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백서 발간’ 정도가 있을 것”이라며 “불교계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종단 부정부패와 비리가 담긴 백서 발간에 나서기 바란다”고 제안한 바 있다.

<자백> 발간 작업은 자승스님의 총무원장 임기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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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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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사회 2017-07-15 20:07:12

    제안합니다
    자백과 함께 <자승 종권 적폐청산서>를 작성하여 청와대와 검찰에 넘깁시다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기자회견도하고 불교계 적폐 척결을 위해 나섭시다

    제안 이유는 자승과 그 세력이 하는 꼬라지를 보니 8년을 독점해 먹고도 종권에 대한 과한 욕심을 내려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서 사실관계를 적시하여 그 내용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시시비비를 명확히 따질 부분은 검찰에 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합시다
    불자들이여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삭제

    • 포커스 2017-07-05 07:08:45

      남들 비방하는 백서보다는
      내가 우리조직이 불교를 위해 무슨일을 어떡해 잘했는지 감사했는지 고마웠는지 덕분이였는지 좀 아니 100가지만 작성해봐..
      제발 종단 흔들기 그만 선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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