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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주지 후보 자격심사 중단해야”청정승가연석회의, 선관위에 징계심판청구 요청…‘돈선거자 징계하라’ 기습 시위도
청정승가 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을 위한 연석회의’가 17일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마곡사 금권선거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심판청구와 주지 후보 자격심사 중단을 촉구했다.

‘청정승가 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마곡사 금권선거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심판청구와 주지 후보 자격심사 중단을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마곡사 주지 후보 자격심사를 앞둔 17일 오전 선관위를 방문, 징계심판청구요청서와 유권해석질의서를 전달했다. 마곡사 주지 후보에는 현 주지 원경스님이 단독 입후보한 상황.

연석회의는 징계심판청구 요청서에서 “지난 2014년 마곡사 선거 관련 법원 판결에서 일부 스님들의 금품 교부 및 수수행위가 인정됐다. 그러나 일부 스님들은 수말사 후임 주지로 임명되거나 재임을 하는 등 종단으로부터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며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종단 현실을 비판했다.

최근 “금품을 교부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원경스님에 대해 연석회의는 “판결문에 따르면 원경스님이 직접 금품을 교부하거나 지시하였다는 내용은 없지만 원경스님을 당선시키기 위해 A스님이 금품을 교부한 것이 명백하고, 원경스님이 마곡사 주지로 부임하면서 본인이 주지로 있던 사찰 후임 주지로 A스님을 임명품신 하였고, 또 금품 수수자들이 재임을 받은 것으로 보아 원경스님이 종헌종법을 위반하였다는 충분한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연석회의는 “공직선거에서는 후보자가 직접 금품을 교부하지 않아도 선거캠프의 관계자나 가족들이 금품을 교부 및 수수할 경우 후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있다”면서 “비록 우리 종법상에 이러한 조항이 없지만, 사회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종교단체로서 후보자가 본인의 당선을 위해 금품을 제공하였다면 이에 대한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마곡사 금권선거 의혹에 대한 징계심판청구를 촉구한 연석회의는 “징계심판청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곡사 본사주지 입후보자의 자격심사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석회의는 선관위에 △종단 징계심판청구의 기준 △주지 후보가 아닌 사형사제의 금품살포에 대한 선관위의 제재 여부 △마곡사 금권선거 문제에 대한 선거연기 사유 적용 여부 등에 대한 유권해석을 질의했다.

이날 선관위의 마곡사 주지 후보 자격심사를 1시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 청사가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돈선거자 징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선관위의 마곡사 주지 후보 자격심사를 1시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 청사가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돈선거자 징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총무원장 직선실현 대중공사 대변인을 맡고 있는 허정스님과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 김형남 변호사는 17일 오후 1시 경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에서 가로 4m, 세로 6m의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현수막에는 ‘돈선거자 종법대로 징계하라. 종헌종법 지켜라’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기습시위는 조계종 호법부 관계자들의 제지로 5분 만에 끝났다. 이날 호법부 소속 한 종무원은 취재진을 향해 “사진 찍지 말라”, “경내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 지르며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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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뽕들아~ 2017-07-18 09:33:50

    왜 그 땐 찌그러져 있다가, 4년이나 지난 다음에 시비야?
    돈보다리 싸들고 전국 돌아 댕기는 수부리는 지금 진행형인데
    왜 거긴 말이없어?   삭제

    • 잘들허시누만 2017-07-17 23:52:13

      쪼다노무스끼덜
      할짖이 그렇게 업써
      청주가서 차나 골라
      떠내려가는 차들이 을매나 마는디
      그라요   삭제

      • 포교포커스 2017-07-17 21:38:43

        그래 오늘 뚫렸다.
        좋냐? 미치겠지 비오는날 미친발광해서..
        참 좋냐?
        오늘 제헌절인데 집에 태극기는 달았냐?
        밥은 먹고다니니.... 쯔쯔쯔   삭제

        • 차기 총무원장 2017-07-17 20:22:14

          차기 총무원장은 불교의 암적 존재인
          권승들 몰아내고.
          포교와 청정한 스님을 모셔야 한다
          돈으로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
          나눠 먹기의 일인자들 그런 사람은
          모두 배척해야한다

          포교일선에서 일할 수 있는
          출가자만이 이 섞어빠진 불교를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삭제

          • 열공 2017-07-17 16:13:56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스님은 열심히 수행해야 하는데
            무슨 짖거리들인지.
            에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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